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구/경북의 확진자 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의 공식적인 집계 결과에 따르면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에 132명이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21일까지 204명인 국내 확진자는 346명(오전 9시 기준)으로 급증하였습니다. 추가 확진자 142명 가운데 131명이 대구/경북 지역의 거주자로 131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인원은 34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92명이라고 합니다. 정말 충격적인 상황인데요.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자는 2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첫 번째 사망자는 63세의 남성 환자로 지난 20일 청도대남병원에서 사망하였고, 두 번째 사망자 역시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있다가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는 중에 사망하였습니다.
두 환자 모두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폐렴 증상을 보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청도대남병원에서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원인으로는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의 친형 장례식이 치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이때 교인 47명이 참석을 하였고, 이들은 음식을 나르거나 손님을 맞는 일 등을 했다고 합니다.
신천지 총회장인 이만희의 친형 장례식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청도대남병원에서 진행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특히 슈퍼 전파자로 알려진 31번 코로나 환자는 장례식장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지만... 이미 여러번의 거짓말을 했다가... 휴대폰 GPS를 검사한 결과 들통이 난 사례가 있어 면밀한 조사가 필요할 듯 하네요.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는 대부분 폐쇄 병동인 정신병동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초기 사망자와 학진자 2명 모두 폐쇄 병동인 정신병동에서만 나왔고... 폐쇄병동 정신병동 소속 간호사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사망자와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으로 다양한 의혹들만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네요. 보건당국이 1차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남병원 확진자들은 신천지 교회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로는 지난 한 달 동안 외부 출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네요.
당국은 의료진이나 외부 봉사단이 드러나면서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도는 이만희의 고향으로 신도들이 꾸준히 방문을 해온 곳으로 신천지 미용 봉사단이 한 경로당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이발을 하기도 하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네요.
또한 일부 매체에서는 신천지 교회의 홈페이지에 명시된 '중국 우한교회 설립' 내용을 근거로 장례식장이 코로나19의 진원일 가능성을 보도하였습니다. 국내 확진자 209명 가운데 신처닞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약 131명으로 새롭게 발생한 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인데요.
대남병원에서 열린 이만희 교주의 형 장례식 때 중국쪽에서 사람들이 들어왔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신천지 중국지회 회원만 약 2만명이라는 정보가 있는데... 이 가운데 지회가 우한에 있다고 합니다. 신천지 교인인 31번 환자로부터 시작된 대구 경북의 코로나 확산... 하루하루가 지나갈 수록 수많은 감염자들이 발생하여 지역 사회는 공포감에 경직되고 있습니다. 과연? 언제쯤이면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게 될까요?
초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14일의 잠복기를 가진 바이러스로... 30번 째 환자까지는 국가에서 잘 통제하여 관리가 되었는데요. 어느순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확산이 되고 있는데... 이런분야는 잘 모르지만... 국내에서 새로운 변종이 된 것인지... 이렇게 확산 속도가 빨리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모두는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예방토록 해야할 듯 합니다.
<출처. YTN 및 네이버 포털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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