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BS 연예대상 - 공로상 백종원 수상 소감!

   '2019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던 백종원이 SBS 공로상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로상 시상자로는 MC계의 전설 주병진이 맡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기도 하였죠. 

 

   'SBS 연예대상' 공로상 수상자는 바로 백종원의 이름이 호명되었는데요. 정말 주변 연예인들이 모두 인정한다는 듯 기립 박수를 보내줍니다. 비록 백종원은 비연예인이지만 2015년 백종원의 삼대천왕을 시작으로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리고 맛남의 광장 등 SBS의 쿡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는데요. 

   SBS에 큰 공로를 하고 있죠. 사실 일각에서는 이번 'SBS 연예대상' 대상의 수상이 가장 유력한 인물로 백종원을 뽑았는데요. 지난년 연예대상에 백종원이 아무런 상을 받지 못하자 팬들을 중심으로 많은 의혹과 논란이 있어 왔습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자신은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대상을 주더라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공헌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이런 측면을 고려하여 백종원에게 공로상을 주게 된 것 같아요. 만약 연예인이었다면... 물론 유재석이 매년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왔지만.. 현재 SBS의 예능 대세는 누가뭐라고 해도 백종원이니깐요!!!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

   백종원이 공로상을 수상하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성주의 목소리 톤이 확 올라가네요^^ 진심 기뻐하는 것 같아요.ㅎㅎ SBS의 예능을 위해서 혁혁한 공을 세운 분들께 드리는 공로상... 백종원의 수상소감을 들어봐야 겠쥬? 

    '고맙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아이 참... 받아야 하는데... 받을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 말고도 사실은 금년에 많은 분들께 힘들게 웃음을 드리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많은데... 더 열심히 하라는 것이겠죠. 더 열심히 해서 좁게는 SBS고... 크게는 시청자... 그리고 국민분들께 기운을 드릴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였는데요. 

   이어 '제작진 분들이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몇번 말했는데... 편집에서 자꾸 짤라내더라고요. 정말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을 하면서 뒤에 있는 제작진 분들... 우리 구성원들이 많은데... 힘을 받고 한마음 한뜻이 되는 것은 사실 그분들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말을 전하였는데요. 

 

   이어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 가게에 줄을 서고.. 식사를 맛있게 하고... 이런 분들 때문에 사실은 굉장한 에너지를 얻고... 사회에 많은 영향력을 주겠구나... 하고 더 조심스럽고 더 힘을 냅니다. 지방에서 방송을 하던... 어디서 하던... 응원을 해주시는 손님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여러분들 덕분에 매번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힘닫는데 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골목에서 고생하는 자영업자들과 농민/어민분들 기운 내시고 저희가 하는데 까지 열심히 해서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뜻 깊은 말을 남겼습니다.

   앞서 백종원은 'SBS 연예대상' 후보에 올라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는데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마 백종원이 대상의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하고 예측을 했었죠. 

    

    김성주는 'PD분들이 찾아와서 대상을 받으셔야 하는 거 아닌가 라고 말씀을 드리면 손사래 치시면서 내가 이 분야의 본업이 아닌데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계속 말씀하고 계신데요. 그런 말은 받고 나서 하셔도... ㅎㅎ 후보인데 손사래를 치시는 건 약간 앞서가는 게 아닌가?' 라는 농담과 함께 백종원을 응원하였습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을 시작해서 대상 프로필을 쌓아갑니다. 3대천왕으로 대상을 받지 못하자 저에게 푸드트럭을 하자고 제의합니다. 푸드트럭이 여의치 않자 저에게 골목을 다니자고 제의한 후 SBS 예능 수요일 최강자가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대상을 받을 수 있겠구나... 대상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자 또 한번의 계획을 세웁니다. 미스터리 키친을 하자고 하였으나 신통지 않자 과감히 저를 버립니다. 그래서 예능의 신흥 대세들 김희철, 양세형, 거기다 김동준까지 등에 업고 맛남의 광장이라는 것을 런칭합니다. 대박났죠. 정말 치밀하신 분입니다^^' 라는 재치 넘치는 입담을 보여줍니다^^

   이어 김희철은 '작년 사실 백종원을 만든데 큰 공은 홍탁집 포방터 시장에 있다고 보는데... 올해 백종원을 메이킹한 것은 제가 아닐까? 제가 킹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지 않았나 싶네요. 왜냐하면 지금 제가 대상을 받는 건 너무 쑥스럽거든요' 라며 너스레를 떠는데요. ㅎㅎ

   내년 대상을 노리냐는 질문에 '이거 방송 나가는 거 보고 여론을 본 다음에 아직은 이르다 싶으면... 내년에 다른분을 적극적으로 메이킹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종원씨 저한테 잘하세요!' 라는 말로 마무리 합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성주는 백종원에게 다가가 인터뷰를 진행하는데요.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 백종원 대표입니다. 방갑습니다. 자 아주 뭐... 아까 뭐.. 어떤 분이 눈을 가리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최측근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요.' 라는 말에 백종원은 '누구인지 모르겠다며.. 최측근은 다 아는데 저분들은 모르겠다' 고 말해서 김성주를 당황시킵니다. ㅎㅎ

   대상 후보로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대상 후보에 올랐는데... 계속해서 고사하고 있다는 방송가에 소문이 있는데... 이에 대해 사실인지 질문을 하는데요. 

   이에 백종원은 '저는 드릴말씀이 후보만 되는 것도 영광이고...'주변에서 '에이~~~~' 야유가...ㅎㅎㅎ '큰 욕심이 없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연예대상은 연예인들이 1년동안 고생을 많이 하시고.. 연예인이 아니라고 하는 부분에서 가증스럽다고 하는데... 저는 연예인이 아닙니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연예인이 아닙니다. 저는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습니다. 저는 대상을 주더라도 안받습니다.' 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칩니다. 

   스스로의 자리를 알고... 묵묵히 걸어가는 백종원 대표의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종원 본인보다 주변에 있는 동료 연예인들이 더 아쉬워하는 상황이네요^^

<출처. 2019 SBS 연예대상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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