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가 있는 곳에 대구시청 신청사가 건립될 예정으로 최종 결정이 났답니다. 이로서 대구의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신청사 건립 논의가 시작된지 15년만에 시민의 뜻에 따라 입지가 결정되었습니다.
금일(22일)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팔공산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청사 걸린 예정지 선정을 위한 시민참여단 평가 결과를 공개하였습니다.
대구신청사 건립을 위해 총 4 곳의 후보지를 예정하였는데요. 우선 달서구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부지는 1000점 만점에 648점을 획득하여 가장 고점을 받았고, 이어 북구 628점, 중구 615점, 달성군 552점을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20일부터 오늘까지 2박 3일에 걸쳐 대구 8개 구군 성별 및 나이를 무작위로 하여 총 시민 232명과 시민단체 관계자 8명, 전문가 10명 등 시민 참여단 250명은 외부 접촉을 차단한 채 팔공산맥섬유스호스텔에서 합숙하면서 숙의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두류정수장 부지를 최종 결정하였다네요.
신청사 건립에 대한 논의는 2004부터 시작하여 입지 선정과 건립 비용 등의 문제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다가 권영진 시장이 재선한 후 임기 내 입지를 결정하겠다는 공략에 따라 재추진되었습니다.
후보지 공모에서 중구는 현재 대구시청 본관을 북구는 산격동 옛 경북도청 자리를 달서구는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을 달성군은 LH대구경북본부 분양홍보관 부지를 두고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습니다.
<출처. 달서구 희망달서 TV 등 포털 뉴스 기사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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