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MC 허참 씨가 향년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이 된 허참 씨는 '가족오락관'의 MC로 그가 외치는 '최종 점수 몇 대 ~ 몇'이라는 유행어를 남겼는데요. 1984년부터 KBS 가족오락관 MC를 맡은 후 2009년 4월까지 장수하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로 인해 가족오락관을 25년 간 진행하면서 국내 단일프로 최장수 연속 진행 MC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허참 씨는 유년 시절부터 라디오 드라마에 심취하면서 성우 흉내로 사람들을 웃기는데 능했다고 합니다. 특히 웅변학원에서 발음법과 발성법 등을 배워 또렷한 목소리와 재치 있는 말솜씨를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군대 입대 후 웅변대회에서 1등을 한 후 문화선전대 진행요원으로 활동하였고, 위문공연 MC로 활약을 했습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