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20분 만에 진압을 했다고 하네요.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21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용현캠퍼스 내 4호관 건물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화재 발생 후 소방당국은 소방관 170명과 펌프차 등 장비 39대를 투입하여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본관 건물 뒤에 있는 4호관으로 학과 사무실과 실습실이 배치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최초 발화점은 4호관 4층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공대 학생들이 연구실 작업을 마치고 떠난 10여분 뒤 화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학생이 떠난 후 화재경보가 울리자 보안요원이 4호관 4층으로 올라가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