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 예정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30회에서는 "비 오는 밤 갑자기"라는 제목으로 2003년부터 발생한 홍대 퍽치기 사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당시 홍대와 신촌 부근에서 2~30대 여성들이 퍽치기를 당하는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홍대괴담이 나돌 정도로 공포를 안겨주었다고 합니다. 범죄가 일어나는 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기 때문에 괴담은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최초 사건이 발생한 날은 2003년 9월 14일 비가 내리던 밤이었습니다. 23살의 여대생이 귀가하던 중 이상한 낌새를 느껴 도망을 가려던 찰나에 어떤 물체에 맞아 쓰르졌습니다. 그녀를 쓰러뜨린 범인은 재빨리 달아났고, 23살의 여대생은 이틀 뒤 숨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20대 여성 7명이 쇠몽둥이에 맞아 금품을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