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강원도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며 고성 산불의 불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조경보와 강풍경보가 동시에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계속해서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어제 고성 산불이 처음 시작될 때 약 10-15m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정이 넘어가면서 바리이 더욱더 거세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불길이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YTN 뉴스보도에 따르면 새벽5시... 기상청은 밤사이 순간 최대 풍속은 설악산에서 초속 32.8 미터, 미시령 초속이 27.1 미터, 동해 초속이 22.4 미터라고 하는데요. 이정도면 거의 태풍에 준하는 강풍이라고 하네요(소형 태풍 : 초속 17 미터 이상). 지금도 실시간으로 관측자료를 살펴보면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