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유관순 열사의 모습은 3.1운동 뒤 모진 고문을 당하던 서대문형무소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이화학당 재학시절 사진 두 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유관순 열사의 10대 초, 중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요. 머리를 곱게 묶은 앳된 소녀... 사진 속 소녀의 모습은 바로 유관순 열사입니다. 이화학당 보통과를 다녔던 지난 1915-1916년 경 촬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꽃을 배경으로 학우들과 찍은 단체 사진 역시 공개가 되었는데요. 1918년 고등과 재학 시절 모습으로 창립기념일과 같은 특별한 날에 흰 옷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말 너무 소중한 사진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사진을 공개한 이화여대 김혜숙 총장은 '이번에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