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사회:)

[강원도 고성 산불] 나경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막아 논란..

알풀레드 2019. 4. 5. 21:25
반응형


  최근 전국에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고성에서 난 산불은 이제껏 강원도 인근에서 있었던 화재중 '국가재난사태'로 지정할만큼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회에 참석했다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반대로 복귀가 늦어짐에 따라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시 산불 심각성을 몰랐다고 해명했다고 하네요. 밤새 산불 피해가 속출되자 여야 지도부는 앞다퉈 강원도 현지로 떠났습니다. 




   상황실을 긴급 방문한 더불어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에 피해 보국 비용을 편성하도록 정부에 요청했다며 이와 함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약속했습니다. 대피소와 산불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한 자유한국당은 여야를 향해 불이 다 꺼질 때까지만이라도 정쟁을 멈추자고 제안하기도 했죠. 




   문제는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민이 대피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재난 컨트롤타워 책임자인 청와대 안보실장을 국회에 붙잡아뒀다는 비판에 해명을 하면서 언론과 여당에 탓을 돌렸습니다. 




   고성과 인제 속초 등 강원도 곳곳에서 산불이 급격하게 번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시점이 약 7시 50분쯤... 정의용 구가안보실장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업무보고를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하였죠. 




   다만 강원도 산불의 피해가 점차 커지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국회 운영위원장은 '고성의 산불이 굉장히 심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속초 시내에서 지금 민간인들을 대피까지 시키고 있고...'



   

   그런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위기대응 총책임자입니다. 그래서 그것도 좀 양해를 구했더니 '안 된다' 이렇게 하면서 지금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라고 말했는데요. 




   '대응해야 할 책임자를 우리가 '이석 시킬 수 없다' 이래서 잡아 놓는 것이 옳은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때가 되면 위원장 직권으로 정 실장 이석을 결정하겠습니다' 라고 말하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홍영표 위원장에게 '위원장님께서 심한 유감을 표시합니다. 위원장님께서 그 자리에 앉아계신 것은 운영위원장입니다. 여당 원내대표가 아니십니다' 라고 말하였고요. 




   '운영위원장으로서 공정하게 진행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고요. 지금 고성 산불 부분도 그렇습니다. 저희도 정의용 안보실장 빨리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순서를 조정하셨으면 됩니다' 라고 말합니다. 이사람 지금 사태의 중요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걸로 보이네요. -0-...




   '지금 여당 의원 때 윤준영 의원이나 하지 말고 먼저 우리 야당 의원들 하게 했으면 조금이라도 빨리 가실 겁니다.' 라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네요. 그런 말 하기 전에 이런 비상상황에서는 상황 파악을 하면 좋겠군요. 




   결국 업무보고는 그대로 진행됐고 이후 홍영표 위원장이 '모니터를 켜서 속보를 한번 보시라. 화재 3단계까지 발령됐다' 면서 '이런 위기 상황에는 책임자가 이석을 하게 하는 그런 정도의 문제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 고 말하면서 위원장 직권으로 정의용 실장을 청와대로 복귀시켰습니다. 결국 오후 10 38분쯤 국회를 떠나 청와대로 향한 정의용 실장...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날 행동이 문제가 되자 5일 자유한국댕 의원총회에서 '유감스러운 것이 당시 심각성을 보고하고 이석이 필요하다면 양해를 구했어야 했는데 그런 말이 없어서 상황 파악이 어려웠다'라고 해명합니다. 




   '어제 산불이 났는데 국회 운영위를 했다. 오후 7시 45분 정도 정회하게 됐는데... 회의에 집중하느라고 산불을 알지 못했다. 홍영표 위원장이 산불로 인한 것을 이야기 하지 않고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정회하면 바로 이석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고 했답니다. 




   이어 '오후 9시 20분에 다시 회의를 진행했고.. 시간이 지나자 저희에게 산불의 심각성 이야기가 없다가 9시 30분쯤 홍영표 원내대표가 갑자기 불이 났는데 보내야 되지 않겠다냐고 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다' 라고 말하지만... 당시 인터넷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만 몰랐다는 것이 말이 되냐는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죠.   




   여당 의원들은 자유한국당을 향해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래서 우리 국회가 욕을 먹습니다' 라고 인터뷰에서 말했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어제 운영위에서 위기대응 책임자인 안보실장과 비서실장을 국회에 발을 묶어 제대로 대응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닌지 그런 우려가 그대로 보여진 장면이 있었다. 국민 안전에는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씁쓸한 모습을 보이며 비판했습니다. 

 



<출처. YTN 뉴스 및 중앙일보 영상 내용 참고>


2019/04/05 - [★☆생활뉴스☆★/사회:)] - 고성 산불... 속초고등학교를 비롯 인근 지역 52개교 휴업령...

2019/04/05 - [★☆생활뉴스☆★/사회:)] - 강원도 강릉 산불!! 옥계면 남양리 주민 대피령!! 현재상황은?

2019/04/04 - [★☆생활뉴스☆★/사회:)] - 속초 산불... 속초고등학교 학생들 일부 고립... 속초사진항까지 대피령!!

2019/04/04 - [★☆생활뉴스☆★/사회:)] -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 속초로 번져가는 화재로 긴급 대피령...

2019/04/04 - [★☆생활뉴스☆★/사회:)] - 강원도 고성 산불... 현재상황은?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