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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 속초고등학교를 비롯 인근 지역 52개교 휴업령...

알풀레드 2019. 4. 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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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 강원도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며 고성 산불의 불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조경보와 강풍경보가 동시에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계속해서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어제 고성 산불이 처음 시작될 때 약 10-15m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정이 넘어가면서 바리이 더욱더 거세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불길이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YTN 뉴스보도에 따르면 새벽5시... 기상청은 밤사이 순간 최대 풍속은 설악산에서 초속 32.8 미터, 미시령 초속이 27.1 미터, 동해 초속이 22.4 미터라고 하는데요. 이정도면 거의 태풍에 준하는 강풍이라고 하네요(소형 태풍 : 초속 17 미터 이상)




   지금도 실시간으로 관측자료를 살펴보면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여전히 초속 10-20 미터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강풍도 문제지만... 건조한 대기도 역시 산불이 커지는데 일조를 했다는데요.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동해안과 산간은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건조특보 상황으로 강원 산간, 동해안, 서울 등에서 건조주의보가 내려있는 상황... 4월이면 발생하는 서풍의 영향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곤 했었는데요. 




   보통 4월 달에 서풍이 불 경우 서풍이 태백 산맥을 넘으면서 건조해집니다. 그 바람이 태백 산맥 산을 따라 내려오면서... 바람 역시 강해지며... 양양지역과 간선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돌풍이 불게 되는데 이를 양간 지풍이라고 부릅니다. 




   이 바람으로 인해 2000년 동해안 산불, 2005년 양양 산불, 낙산사 소실 등이 있었는데요. 이번 고성 산불은 이러한 산불보다도 더욱더 심각한 상황이 야기되었죠. 




   고성 산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 강릉 등 인근 지역으로 번지면서 52개 학교가 5일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공립/사립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 포함됩니다. 




   소방당국은 전국 규모로 소방차를 출동,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길이 도심까지 확산되면서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언론에 알려진 인명피해만도 사망자 2명과 부상자가 11명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완전히 화재 진화후 피해 상황을 살펴보면 더욱더 피하가 커질 전망이고요. 현장에는 소방차 66대와 약 천여명의 인력... 등이 투입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해당 대피소로 이동한 상황입니다. 




   현재 9시 정도에 알려온 소식에 따르면... 당초 학교 시설 대피 지역 주민 약 2,400여명중 1,600명은 귀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수학여행 차 속초를 방문한 경기 안성 명륜여중 학생 150여명도 속초 학생체육관에 대피해있다가 전세차량으로 귀교하였다네요. 다행..




   고성 산불로 인해 최악의 재해를 맞은 강원도 인근 주민분들... 너무 안타깝네요. 국가적 차원에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진화작업이 완료되면 좋겠군요.




<출처. YTN 실시간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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