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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장자연 사건에 대한 고백을 한 윤지오..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알풀레드 2019. 3. 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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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장자연 사건에 대한 고백을 한 윤지오..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



   5일 오전에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아 윤지오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출연한 윤지오는 장자연 사망 당시 같은 회사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그전부터 친하게 진했다고 밝혔는데요. 




   윤지오는 장자연이 사망할 당시... 2009년 '꽃보다 남자' 한국판 드라마에 출연한 신인 배우였는데요. 이후 '선덕여왕'과 '초건방',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사백년의꿈'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였고... 공연 생활을 하다가... 연예계를 은퇴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당시 윤지오는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은 후 일상생활을 한다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캐스팅에서 언론에서 많은 취재를 받아서 이사를 수차례 하였다고 합니다. 경찰조사도 늦은시간에 조사를 받고... 기자들에게 취재에 시달렸는데.. 당시 재학중이던 대학원까지 찾아와 취재를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캐스팅에서도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당시에는 어린나이였기 때문에 캐스팅에서 제외되었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몇년 후 직접적으로 체감을 한 후 사건에 대한 증언을 한것으로 알고 있던 감독들이 캐스팅이 불가하다는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의 경우... 경찰 검찰 모든 조사를 10시 이후에 받았다고 증언하는 윤지오씨... 짧게는 5시간에서 8시간 정도... 참고인을 새벽에 불러서 조사를 하였다고 증언하는 윤지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행위를 벌였다고 합니다. 공권력 남용한 인간들 모조리 처벌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참고인 조사를 받다가... 힘든 시간을 지내던 윤지오는 결국 가족들이 있는 해외로 갔다고 합니다. 윤지오가 공개적으로 장자연 사건에 대해서 밝히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국내에서 계속 거주를 했다면 이러한 이러한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일 것 같다. 캐나다의 경우 사건이나 사고의 경우 공개적으로 진행이 되다보니.. 이러한 영향을 받아 이런 것들이 당연시 되는 사회가 되길 바라고.. 피해자가 숨어살지 않고.. 존중을 받아야 할 것 같다' 라고 말합니다. 




   소각되었다고 알려진 장자연 문건을 본 계기로는... 문건을 공개한 대표가 당시 유가족과 원만한 관계가 아니였기 때문에... 자신이 중간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고.. 장자연이 윤지오에게 남긴 말이 있다고 해서... 유가족보다 먼저 문건을 확인하였다네요. 




   장자연 문건에는 언론사 관계자 이름이 거론되어 있다고 하는데... 한 차례 보았기 때문에 모두 기억나지는 않지만... 한 언론사의 동일한 성을 가진 사람이 거론되었다고 기억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13번 조사 당시 이야기를 하였다고 하는데도... 전혀 조사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 분노가 치미네요. 




   21살 나이에 조사를 받던 윤지오가... 느끼기에도.. 이사건에 대한 조사가 매우 부실하게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가진 자들은 얼마나 이 사건을 묻히게 할려고 노력을 한 건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예를 들어 질문이... 구두의 색깔이 무엇이었냐? 어떤 구두를 신었느냐? 라는 질문을 하고.. 정작 중요한 질문을 하지 않았다는데... 




   2018년 국민 청원으로... 고 장자연 죽음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올라온 적이 있는데... 이 청원이 윤지오에게 큰 용기를 준 계기도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청원을 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한다는 윤지오.. 이에 대해.. 김어준은 그동안 못한 것에 대한 수사기관에 대한 질타를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수사를 받을 때 경찰들이 차량을 보내주었는데... 미행을 당한 경험까지 이야기를 합니다. 정말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일까요? 


 


   장자연과의 관계는 같은 소속사에 있었지만... 그 전부터 알게 되었고... 나이차이가 좀 나다보니.. 장자연이 살갑게 이야기를 하고 불러주면서.. 많이 챙겨준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한다고 합니다. 




   소각되었다는 장자연 리스트... 이 리스트는 배우에게는 아킬레스 건과 같은 문건인데... 왜 이런 문건을 만들게 되었을까? 라고 질문하는 김어준... 이 문건에 자신의 도장을 찍고.. 법적으로 효력을 갖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하는 장자연...




   이런 문건을 작성하는 것 만으로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을 같고.. 여배우를 떠나서... 일반인으로도 이런 문건을 쓰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3 페이지로 알려진 장자연 문건... 세상에 밝히겠다는 장자연의 의지가 담겨있는데요. 




   당시 윤지오는 위약금을 물고 소속사를 나온 상태였고... 장자연 역시 기획사를 나오고 싶어 했다고 전하는데요. 장자연의 문건은 세상을 떠나기 위한 문건이 아닌 소속사에서 벗어나고 싶어 작성한 문건으로도 생각을 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장자연 리스트에 적힌 인물들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막강한 인물들이다 보니... 예측하지 못한 일이 있었을 경우 공개해달라고.. 장자연에게 부탁을 받았다고 하는 윤지오... 그 녹음 파일도 경찰에 넘겼다고 하는데요. 




   끝으로 피해를 겪은 사람들이 세상 밖에서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며.. 가해자들이 움추려 들고.. 본인이 죄의식 속에서 살아야 하지만.. 피해자가 오히려 책임감과 죄의식을 가지는 현실이 한탄스럽고... 이제는 그런 것들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합니다. 


 


   사건이 있었던 당시에도 너무 슬펐고... 지금도 너무 슬픈 사건이 되어버린 장자연 사건... 이제라도 꼭 관련자들이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출처. 김어준의 뉴스공장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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