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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줄거리 및 결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

알풀레드 2019. 2. 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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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줄거리] 역사를 바꾼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




   5일 오후 10시 45분 EBS1에서는 영화 '명량'이 방영된다고 합니다. 명량은 2014년에 개봉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해전 영화인데요. 개봉당시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관객수 1위와 매출액 1위를 기록하며 한국 개봉영화 통산 12번째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되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인만큼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담았지만... 여러가지 고증 오류로 인해 논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속도감과 박진감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죠. 


<네이버 영화. 명량>



   또 하나의 논란은 대기업 배급사의 독과점으로 인해 스크린을 독점하였고... 관객들의 선택권을 박탈하였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물론 큰 영향을 주었겠지만.. 요즘 관객들은 영화의 질이 떨어지면 금방 입소문이 나기 때문에 천만관객을 동원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 영화가 나름 괜찮은 작품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일이겠죠?^^?


<네이버 영화. 명량>



   '명량'에서 최민식은 이순신 장군의 역할을 맡으며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구루지마를 연기한 류승룡과 와키자카를 연기한 조진웅 등 충무로에서 내놓으라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동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네요. 


<네이버 영화. 명량>


 



- 시놉시스 -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vs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네이버 영화. 명량>





- 줄거리 -

(아래 내용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아직 보시지 않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이순신 장군이 한양으로 압송되어 고문을 당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거제도 앞 칠천량에서 원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궤멸을 하고... 칠천량 해전에서 승리한 일본 군은 남원성, 전주성을 거처 수도한양까지 공략하려고 하였다. 




   이때 백의 종군 중이던 이순신은 진주, 구례, 순천, 보성 땅을 거치며 무기와 군사를 수습하려 애를 쓰고... 장흥땅 회룡포에 이르러 칠천량에서 살아남은 배 12척을 인수하여 남해안 서쪽 끝 진도 벽파진에 진을 친다. 




   이 때, 벽파진에서 불과 50리 밖 해남땅 어란진으로 300척이 넘는 일본 전선들이 속속들이 집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군통제사로 재임명 받은 이순신은 수하들과 함께 회의를 개최하지만 수하의 장수들은 모두 장군의 눈치를 보기 바쁜 상황..




   경상우수사 배설은 벽파진을 포기하고 육군에 합류하라는 어지를 받았으니.. 합류시점을 물어보지만 이순신은 요지부동... 배설의 시각으로 현재 수군상황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영내에는 탈영자들이 계속해서 늘어가고... 일본군이 속속들이 집결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관들 모두 도망갈 궁리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 일본은 해남 어린진에서 수군을 집결시키고 있으며... 한양으로 진격한 후 조선의 왕을 잡아 전쟁을 끝내려고 한다. 현재 왜군들은 이 전쟁은 거의 끝났다고 보고 있으며... 누가먼저 조선의 왕을 잡는 공로를 세우느냐에 눈이 멀어 있는 상황...




   영화에서는 당시 일본군의 만행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자신들에게 저항하는 조선인은 코를 배고.. 연습삼아 아이들을 총으로 쏴죽이는 왜놈들... (분노가...) 주둔지 정리를 시작으로 한양으로 진격하기 위해 별동대들이 집결하고 있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이순신...




   권율은 이순신의 수군을 육군에 합류시켜 힘을 보태고자 하지만... 이순신은 적군의 수군이 남해를 거처 한양으로 들이닥칠 경우를 생각하여 항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대용은 권율에게 물자와 인력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한다. 물론 당시 육군의 상황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권율을 욕할 순 없다. 




   구루시마는 포로들의 목을 베어 벽파진으로 보내고... 포로의 시체를 본 병사들과 백성들은 멘붕의 상태에 빠진다. 




   군영에서는 탈영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그중 오상구라는 병사가 탈영을 하다 붙잡힌다. 이순신은 단칼에 그의 목을 베어버리고... 그 모습을 본 부관들과 병사들은 더욱더 공포심에 휩싸인다.




   이순신은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며 물길을 살피는 사이... 경상우수사 배설은 이순신을 암살하려고 하고.. 군영을 불태운 후 탈영을 시도하려고 하다가 화살에 맞고 목숨을 잃는다.  




   재미있는 점은 칠천량 해전에서 전투를 관망하다가 도망친 배설로 인하여.. 판옥선 12척을 이끌고 도망을 쳤는데... 이 12척의 판옥선이 이순신의 역전 찬스를 제공하게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실제 역사에도 이순신이 복귀하자 탈영을 하였고.. 후에 체포되어 사형을 당하였다. 거북선이 불태운 장면 때문에 배설의 후손들이 명예훼손이라며 소송을 내었으나... 기각된 적이 있다. 





   명량(울돌목)에서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는 이순신... 일본군 역시 이순신을 멸하기 위해 출정을 준비를 한다. 부관들은 이 전투를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며.. 이순신을 설득하려고 한다. 




   이 전투는 불가하다고 하는 부관들.. 집단 항명..




   이에 이순신은 포구진영 앞에 군사를 모두 불러모우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벽파진에 불을 놓으며... 모인 부관들과 병사들에게 일장 연설을 하는데... 비장함이 넘친다. "아직도 살고자 하는 자가 있다니... 통탄을 금치못할 일이다. 우리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정령 싸움을 피하는 길이 사는 길이냐. 육지라고 무사할 것 같으냐. 똑똑히 보아라. 나는 바다에서 죽고자 이 곳을 불태운다. 더이상 살 곳도. 물러설 곳도 없다. 목숨에 기대지마라. 살고자하면 필히 죽을 것이고... 또한 죽고자하면 살 것이니..." 라는 명대사를 남긴다. 




   그렇게 이순신이 병사들에게 연설이 끝난 후... 부관들과 병사들은 각자 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전투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다음날 아침... 이순신은 대장선을 이끌고 명량으로 출정하는데...




   울둘목을 꽉 매운 왜군 전함들... 와.. 저순간 우리 조상님들은 얼마나 두려웠을가요? 울돌목은 전남의 진도에 있는 해남반도를 사이에 둔 유리병의 목처럼 갑자기 좁아진 해로를 올돌목이라고 합니다(네이버 지식백과). 이 곳의 조류는 거세기로 이름이 높았기 대문에 이순신 장군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곳이죠




   이순신은 부관들과 백성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것을 알고.. 스스로 선두에 서서 적군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 장수들과 백성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시점부터... 해전이 시작되는데... 와 정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전투신이 대박입니다^^ 꼭 영화를 관람해보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실제 역사에서는 백병전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위기를 좀더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 꾸며진 장면이라는 것이죠. 전투가 치열할 때 다른 전함에서 일부 백병전을 했다는 기록은 남아있습니다.^^. 아마 그 기록을 기반으로 대장선이 백병전을 한 것으로 묘사를 한 것 같군요.ㅎㅎ 이순신 장군의 칼은 2m가 넘는 칼로 실제 전투에 활용된 칼이 아니라 장군의 위엄을 상징하는 의장용 칼입니다.^^.




   대장선이 초인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일자진으로 지켜보던 부관들이 용기를 얻어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하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ㅠ.ㅠ.




   울돌목에서 왜군의 함대를 막아내는 사이... 적군은 총공격을 감행하려고 할 때.. 순간적으로 물길이 바뀌며.. 파괴된 자신들의 함선으로 진로가 막혀버리는 왜놈들... 아마 이때 화포로 집중사격을 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노인이 '충파'라고 외치는데.. 말그대로.. 왜놈들보다 더 튼튼한 아군의 배로 상대의 배에 돌격하여 박살내버리는 진법인데.. 영화상 허구이니 믿지 않으시는게^^ 다만 너무 통쾌한 장면입니다. ㅎㅎ 물론 충파라는 전법자체는 실존하지만.. 이 전법을 활용하려면 적어도 전함의 수가 비슷한 상황에... 백병전까지 각오할 경우세 사용하는 전법이겠죠? 수적으로 열세인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전법이었습니다. 




   그렇게 명량에서 대승리를 거둔 자랑스러운 우리의 해군들...ㅠ.ㅠ.. 마지막 장면이 너무 마음에 와닿습니다. '나중에 우리 후손 아그들이... 우리가 이렇게 개고생한 것을 알까?' '아따 모르면.. 참말로 호로자슥들이지' '이라고 살아났으니 마누라나 아들을 보로갑시다' 등등... 정말 이런 역사를 잊고 살아가고지만... ^^ 이런 순간만큼은 조상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할 듯 합니다^^




   명량해전에서 승리를 거둔 조선군은 이후 노량에서 왜놈들을 작살내었으나.. 이 전투에서 이순신 장군은 전사를 하게 되죠. 하지만 이순신의 이름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오르며... 역사에 이름을 깊이 남깁니다^^



<출처. 명량 영화 및 네이버 영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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