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정보☆★/원피스:) 연재

원피스 오로성 능력편:) 마커스 마즈 성(+이츠마데, 이진진천, 뜻과 유래)

알풀레드 2024. 3. 16. 16:44
반응형
원피스 오로성 능력편:) 마커스 마즈 성(+이츠마데, 이진진천)

 

원피스 1110화에서 베일에 가려져있던 오로성의 능력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오로성의 모티브가 된 능력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마커스 마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마커스 마즈의 이름에 붙어 있는 마즈(Mars)는 화성을 의미하고 있으며, 마커스(Marcus)는 마르스(신들의 왕 유피테르와 유노 사이에서 태어난 전쟁의 신)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출처. 원피스 애니

반응형

 

원피스 1110화에서 마커스 마즈 성은 거대한 조류 형상의 요괴인 이츠마데로 변신하였습니다. 이에 오로성 중 유일하게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확한 능령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으며, 만약 악마의 열매를 먹었다고 한다면 새새열매: 모델 이츠마데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츠마데(いつまで)는 중국어로 이진진천(以津真天)으로 불리며, 번역하면 '언제까지'로 해석됩니다. 이츠마데는 귀신의 머리에 새의 부리와 날개, 뱀의 몸을 가지고 있는 괴조로 알려져 있는데요.

 

출처. 원피스

 

일본 고전문학 중 하나인 태평기 12권의 히로아리 괴조를 쏘다(広有射怪鳥事)의 장에 등장합니다. 고다이고 천황이 살던 시시덴에 괴조가 날아와 "언제까지, 언제까지(いつまで, いつまで)"라고 울었다고 합니다. 당시 역병이 유행해 병사자가 많아 시신들이 곳곳에 버려져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등장한 이츠마데가 "언제까지 시신을 내팽개 칠 것이가?"라는 의미로 "언제까지, 언제까지"라고 울었다고 전해집니다.

 

출처. 이츠마데 위키백과

 

하지만 이츠마데의 의미를 알아채지 못했던 위정자들은 백성들을 두렵게하는 이츠마데를 퇴치하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하여 활의 명수인 오키노 지로자에몬 히로아리를 불러 괴조를 퇴치하였다고 합니다. 괴조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얼굴은 사람과 같고, 굽은 부리에 톱날 같은 이빨이 늘어서 있고, 몸은 뱀과 같으며, 두 발의 발톱은 검과 같이 날카로우며, 날개 길이는 1장 6척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입에서 불을 뿜을 수 있습니다.

 

출처. 지옥선생 누베

 

태평기에 이 새의 이름은 기재되어 있지 않아 괴조의 울음소리를 바탕으로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이츠마데의 등장 배경은 전란이나 기아로 죽은 시체들이 방치되어 괴조가 "시체들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는 의미로 이츠마데라고 운 데서 기원하였다는 설과 그렇게 죽은 자들의 원령이 괴조로 변한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이츠마데는 다른 요괴들처럼 특별한 설화가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평판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