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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원인 조사 결과

알풀레드 2023. 12. 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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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새벽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불로 30대 남성 2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요. 사망한 주민은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화재는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 중에 있습니다. 

 

출처.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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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거주민인 박모씨는 화재로 인해 불이 빠르게 위층으로 번지자 아파트 경비원들이 주민들의 대피를 돕기 위해 가져다 놓은 재활용 포대 위로 딸을 던진 후 7개월 된 딸을 안고 뛰어내렸다고 하는데요. 아내와 아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었으나 박모씨는 머리를 부딪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였습니다. 또 다른 사망자 임모씨는 10층 거주자로 화재 사실은 최초로 신고한 후 가족들을 모두 대피시켰다고 하는데요. 화재 연기를 흡입하여 11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감식 결과 화재 원인은 인적 요인에 의한 발화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11시부터 21명이 투입되어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하였고, 약 3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과학수사대장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으나 방화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부주의로 인한 실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였습니다. 

 

 

 

화재 발화 지점은 거실에 인접한 작은 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작은 방에서 담배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정확한 원인은 좀더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화재로 인해 20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한 상황이며, 구청은 인근 숙박업소 등에 임시주거시설을 동원해 이재민을 수용 보호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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