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624화가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화에 이어 천신각주 사음민과 살성 노호의 치열한 대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진각성한 팔대기보인 복마화령검(마령검)과 추혼오성창의 위력 또한 엄청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호는 이기어창술로 사음민의 후미를 노렸으나 오히려 추혼오성창을 제어하여 반격하는 사음민... 추혼오성창은 무서운 기세로 노호를 향해 날아가고... 노호의 가슴팍에 박히는데요. 노호는 이 창의 주인이 누구인지 잊은 것이냐고 말합니다.
추혼오성창은 노호 앞에서 멈추었고... 추혼오성창 주변에 꽃잎(검강)이 틱! 틱! 소리를 내면서 힘 겨루기를 합니다. 그리고 꽃가루들이 날아가버리고... 지금 누구의 창으로 이따위 장난질이냐! 고 소리치며 다시 한번 반격하는 노호... 또다시 노호의 맹공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사음민 역시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죠. 마령검의 꽃잎들이 수많은 변화를 이루어내면서 노호에게 상처를 냅니다. 주변 정파인들 역시 꽃잎들이 단순한 환영이 아닌 것을 알아 채죠. 도제 문정후와 약선 천유현 역시 사음민의 검이 복마화령검임을 알아채고... 창처럼 동작이 큰 무기로 저렇게 변화가 심한 공격을 대응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방어를 잘하더라도 자잘한 공격에 누적되면.. 이라면서 노호가 패배할 수 있다는 암시를 하네요.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신녀... 사음민에게 당한 트라우마가 작용한 것인지... 살성의 대결을 지켜보는 것이 힘들다면서 산신(검황)의 남은 치료를 위해 현장을 이탈합니다. 그 말에 신녀가 치료하는 산신이 검황이라는 사실은 도제와 약선은 인지를 하게 되죠.
은총사는 대부분의 주력 인물들이 현장에 도착하였으니 현재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합니다. 그리고 사음민과 노호의 대결을 지켜보는 자하마신은 사음민이 마령검의 침식을 두려워하는 것을 눈치채지만 팔대기보의 진각성자를 상대로 그런 잔수가 통할 것이냐며 웃습니다. 그런 자하마신의 모습을 지켜보는 도월천은 그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자신의 팔대기보를 개방한다면 정파인들을 진작에 쓸어버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은총사의 브리핑을 들은 정파의 주요 인물들은 쌍륜을 쓴 인물이 천마신군의 둘째 제자 도월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약선은 천마신군의 제자도 신지에 가담했으니 정말 무서운 일이라고 말하죠. 문제는 천마신군의 제자 뿐 아니라 정파에서 역시 수많은 간자들이 활동하여 혼란이 일어난 것입니다.
도제는 무림이 발칵 뒤집어질 일이 아니냐면서... 어쩐지 진작에 왔어야 할 문파들이 눈에 띄지 않았다고 말하죠. 그런데 왜 학산파는 보이지 않지?라고 말하는 순간 이화가 학산파에도 신지와 내통한 이들이 있어 진패운이 그것을 해결한 후 온다는 사실을 말하죠. 이에 도제는 또 개그 코드가 한번 발산되고... 쪽팔려하죠. 하지만 장백산에 내통자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듣고, 신지를 조사하기 위해 외부로 돌아다녔는데 정작 내부에 내통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통탄을 합니다.
그리고 정파인들은 현재 상황에 수많은 문파들이 합류하여 무림인의 수가 신지를 압도할 수준이라 은총사가 제대로 작전만 세워준다면 다 같이 신지를 제압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하지만 은총사는 무림인들이 과연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의 말을 던집니다.
은총사의 말대로 수많은 문파들은 현재 상황을 두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움질이려고 합니다. 특히 사파인들의 경우 신지 편에서 무림인들을 공격한 인물이 천마신군의 제자라는 사실과 무림인 측에 흑풍회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에 줄타기를 하려고 하죠. 거기다가 점부파의 질풍랑 노호가 신지와 싸우고 있다는 것에 어느 편을 지지해야 할지 고민을 합니다.
그런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매유진... 그 순간 자신이 아직 죽은 것이 아니냐고 말하는 천마신군의 세번째 제자 진풍백... 진풍백이 깨어나면서 642화가 끝이 나는데요. 와... 이번 화는 정말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 화인 것 같네요. 진풍백이 깨어남으로써 어떠한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곧 검황도 합류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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