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음주운전

   배우 박시연(나이: 43세)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8 뉴스는 19일 보도를 통해 박시연이 대낮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으며 음주 측정 당시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박시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쯤 자신의 벤츠 차량으로 서울 송파구 한 도로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려고 신호를 기다리던 아반떼 승용차의 뒷 범퍼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사고를 수습하러 온 경찰에 의해 음주사실이 확인되었는데요.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0.097%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였습니다. 사고 후 박시연과 피해차량 운전자는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네요. 

   경찰은 박시연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인정했고, 조사 후 귀가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같은날 YTN 보도에서는 측근의 말을 빌려 박시연이 당일 음주를 한 것이 아니라 전날 술을 마신 후 숙취가 풀린 줄 알고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고 해명하였다고 하네요. 

   현재 박시연의 소속사인 미스틱스토리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확한 사실은 확인해봐야겠지만 오전부터 술을 마신 것 같지는 않고 아마 전날 숙취로 인해 알코올농도가 높게 나온 것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만취 상황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 자체로도 많은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박시연은 2000년대 미스코리아 서울 미, 본선은 한주여행사에서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초반에는 인지도가 낮았지만 2005년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인 에릭과 열애설이 나면서 폭발적인 유명세를 타게 되었는데요. 1년 정도 교제 후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스코리아 서울 미 출신답게 글래머스한 몸매와 예쁜 얼굴로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드라마에서 많은 활약을 했었습니다. 

   2011년 11월 증권계에 종사하는 4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하였으나 5년 후 이혼을 하고 슬하에 두명의 딸을 키웠습니다. 2013년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배우 이승연, 장미인애, 현영과 함께 조사를 받기도 했는데요. 당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70만원이 선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KBS와 MBC에서 출연금지를 당했죠. 최근 출연정지가 풀렸다고 합니다.  

<출처. SBS 뉴스 및 박시연 인스타그램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