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오윤희 남자 성염색체xy의 진실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펜트하우스' 오윤희 남자설에 대해 제작진은 단순한 실수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9회에서 심수련이 민설아 살인사건의 진범이 오윤희임을 알고 있었다는 반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심수련은 진범에 대해 묻는 오윤희에게 '너잖아. 내 딸 죽인 사람. 우리 설아 왜 죽였어?'라고 물었고, 발뺌하는 오윤희에게 민설아의 손톱에서 나온 유력 용의자 DNA와 오윤희의 DNA가 일치하는 증거를 내밀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가지 떡밥이 투척되었는데요. 바로 DNA 검사 결과지에 오윤희의 성염색체가 남성의 성염색체인 'XY'로 표기가 되어있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윤희가 남성 혹은 트렌스젠더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는데요. 

   특히 펜트하우스 포스터를 거론하면서 남성들은 모두 서있고, 여성들은 모두 앉아 있는데... 유독 오윤희만 서있다는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윤희가 남자라는 추측이 더욱더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졌고, 각종 포털 사이트 실검에 '오윤희 남자' 혹은 '성염색채xy'가 상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성염색체 xy'는 제작진의 단순한 실수라고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보도 자료에 따르면 제작진은 소품상의 실수이며 vod 등에서는 수정하여 시청자들이 불편없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헤프닝은 펜트하우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네요. 펜트하우스는 총21부작으로 기획되어 있으며 대망의 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최고 시청률 23.5%를 기록하며 연말 'S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후보자로 김소연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과연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결말을 도출할 수 있을까요? 시즌 2도 기획되어 있다고 하는데... 하반기 SBS 드라마 중 가장 큰 화제를 몰고 있는 펜트하우스 정말 대단한 작품인 것 같네요. 

   한편,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어지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현 사회적 상황을 대변하고 있어 더욱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처. 펜트하우스 홈페이지 및 포털 뉴스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