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의 외손녀로 잘알려진 황하나 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모 포털 사이트 실검 순위에 올랐습니다. 황하나 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오세용 씨는 황 씨의 남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죠.
본래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던 황하나는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하여 구속되었습니다. 이례적으로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까지 발부되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마약 투약 혐의를 진술한 오 씨는 황 씨의 남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씨는 지난달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을 하였다고 하네요. 남편 오씨는 지난해 9월 황 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에 조사를 받았고, "황하나가 잠을 자고 있을 때 몰래 필로폰 주사를 놨다"는 진술을 했습니다.
이러한 진술을 한 오씨는 지난해 10월 황하나와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문제는 오 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에 황 씨에게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자수하자고 설득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황씨는 지금 머리카락을 뽑아도 안나온다고 말했다고 공개된 녹취록의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오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지난해 12월 22일경 서울 용산경찰서를 찾아 앞서 진술했던 내용을 번복했습니다. 즉 황하나의 부탁을 받고 거짓 진술을 했다고 밝힌 것이죠. 문제는 오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후 유서에는 다시 황하나를 끌어들여 미안하다는 취지의 글이 남겨져 있어 앞서 진술한 내용이 또 다시 번복되었습니다.
마약을 하는 사람은 숨 쉬는 것 빼고는 다 거짓이라고 하는데... 참... 어떤 말이 진실인 것일까요? 오 씨의 극단적 선택 사실이 알려지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은 오 씨가 결코 극단적 선택을 할 사람이 아니라며 이에 대한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황하나의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황 씨의 지인이자 국내 최대 규모 마약 조직의 일원으로 알려진 남모씨 역시 지난해 12월 17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현재 중태에 빠져 있다고 하네요.
황 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입증해 줄 핵심 인물들이 모두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주변에서는 각종 음모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7일 황하나는 영장실질검사를 마친 후 주변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강요했냐는 질문과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에 대해 책임을 느끼냐는 말에 아니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까지 황하나와 오세용 사이에 있었던 녹취록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세용이 황하나를 믿고 대신 죄를 덮어쓰려고 하였으나 황하나는 이에 대해 무시를 하였다고 하네요. 결국 오 씨는 자신은 이용당했다고 지인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토로했다고 합니다.
황하나는 마약 투약 혐의 외에 지인의 명품 의류 등을 훔친 의혹을 받고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클럽 버닝썬 사건과 박유천 사건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인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정말 세상 부러울 것 없을 것 같은 환경에서 왜 이런 비행을 지속적으로 저지르게 되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출처. MBC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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