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훈련병 코로나19 집단감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여파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까지 발생했습니다. 24일 육군훈련소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훈련소 내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확진자들은 모두 지난 21일 입소한 입영장정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훈련을 받기 전 2주간 대기중이었으며...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입대한 입영장정은 모두 1천6000명으로 2개 교육대로 나눠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영장정들은 12~16명씩 한 생활관에 배치되었는데... 모두 같은 교육대에 있는 7개 생활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훈련소 측은 생활관별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해 먼저 입소한 입영장정/훈련병들이 접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방역당국은 입영장정들의 동선을 파악해 밀접접촉자를 분류하고 있어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확진된 11명은 조만간 귀가 조치하고, 1주일 후에 2차 검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출처. sbs 뉴스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