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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 전투, 홍범도 장군, 줄거리 및 결말

알풀레드 2020. 10. 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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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8월에 개봉된 영화 '봉오동 전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만주 봉오동에서 홍범도, 최진동, 안무 등이 이끈 독립군 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대패시킨 전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 교과서에도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은 항상 중요한 사건으로 분류되어 있죠. 



 


   일제 강점기 시절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위한 영화... 봉오동 전투...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할 역사적인 사건으로 이 영화는 꼭 한번 볼만할 것 같네요. 





   봉오동 전투 시놉시스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진다.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해 유인책을 펼치기로 한다. 


항일대도를 위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해철(유해진)과 발 빠른 독립군 1분대장 장하(류준열) 그리고 해철의 오른팔이자 날쌘 저격수 병구(조우진)는 일본군의 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죽음의 골짜기로 맹렬히 돌진한다. 


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귀신같은 움직임과 예측할 수 없는 지략을 펼치는 독립군의 활약에 일본군은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이 첫 승리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에 묻혔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줄거리


   황해철 형제는 일본 육군한테 두만강을 건너 길 안내를 해준 대가로 꾸러미를 받는다. 황해철의 동생은 꾸러미 안에 든 떡을 먹다가 폭탄들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형을 위해 폭탄을 안은 채 죽음을 맞이한다. 




   황해철은 눈가에 상처를 입은 채로 동생을 찾지만... 남은 건 동생의 헌 신발 뿐... 동생을 잃은 황해철은 신발을 안고 오열한다. 





   1919년 3월 1일 비폭력 '만세운동'이 일어나고 일본은 이들을 무자비하게 총칼로 진압한다. 이는 항일 무장투쟁에 불을 붙였으며, 일본은 백전무패의 '월강추격대'를 편성해 무장 독립군의 근거지인 봉오동 일대 섬멸을 명한다. 





   이에 출신도 계층도 달랐던 무명의 독립군들이 목숨을 건 봉오동 유인작전을 시작한다. 





   십 수년이 지난 후... 대한독립군 황해철은 전직 마적인 동료들과 함께 무기를 전하기 위해 이동하는 중 일본 육군의 헌병을 기습한다. 





   황해철은 육군 초소에 수류탄을 투척한 후... 일본군이 튀어나오자 대기중이던 소총수들이 조준사격하여 전부 사살한다. 초소 안으로 들어간 황해철은 소년병인 유키오 일등졸을 발견하고, 수류탄에 적혀있는 글을 읽으라고 명한다. 수류탄에는 일본어로 '쿠라마스(속이다)'라 적혀있고... 유키오는 속은 것에 대해 분한 표정을 짓는다. 





   황해철은 일본군의 작전 지도를 지운 후 혈흔을 손에 묻혀 벽에다가 '대한독립만세'라는 글을 적는다. 





   함경북도 나남 일본 제국군 19사단 사령부... 도살장에는 월강추격대장 야스카와 지로 육군 보병 소좌가 호랑이를 마취시켜 놓고 도축하고 있다. 현재 독립군의 상황을 보고하러 온 쿠시나기 육군 보병 중위는 독립군을 섬멸해야한다고 말한다. 





   황해철과 동료들은 민가의 주민들을 만나 함께 접선지로 향하고... 일본군은 한 산촌의 민가를 습격해 주민들을 폭행하고 희롱하며 살해한다. 남양수비대장 아라요시 시게루는 주민들에게 이진성에 대한 정보를 묻고... 대답하지 않고 자결하자... 모든 마을 주민들을 살해한다. 





   이러한 잔혹한 장면을 목격한 대한독립군 분대장 이장하는 일본군의 향해 총탄 세례를 퍼붓고... 당황한 일본군은 혼비백산하여 도망가기 시작하고... 도망치는 길에 황해철과 동료들을 만나게 되고... 또 다시 전투가 벌어진다. 





   포로로 잡힌 일본군은 "많은 조선인들이 제국과 협력해 영예를 누리며 살고 있는데... 네놈들은 뭐냐... 지금이라도 투항하고 제국에 협조하라."고 말한다. 이에 황해철은 "웬 놈이 시퍼런 칼을 들고 들어와서... 재산을 뺏고... 아내를 겁탈하고... 자식들을 패면서 잘 살아보자 하는데... 어떤 사내가 가만히 볼 수 있는가?"라고 울분에 찬 목소리로 말한다. 





  현재 포로로 잡힌 일본인들은 후안산 징수대 토벌대로 곧 조선에서 독립자금을 모아온 이진성이 온다는 소식을 전한다. 




   

   야스카와는 중국의 국경을 넘어 군부대를 이동시키고... 이장하와 독립군, 황해철과 동료들은 추격대를 봉오동 상촌까지 유인하는 작전을 수행한다.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본대는 작전에 대해 상의를 하고... 장군의 명령을 기다린다. 뒷모습... 대박.. 멋찜...





   야스카와가 이끄는 월강추격대는 아라요시 중위가 학살한 마을에 도착하고... 후안산으로 부대를 이동하기 위해 독립군 포로의 정보를 듣는다. 한편, 독립자금 조달책 이진성은 집회 장소에 도착하지만 일본군의 습격을 받아 도망치게 되고... 황해철과 이장하를 만난다. 



 


   이진성은 이장하에게 3.1운동 때 옥에 갇혀있던 사람들과 이장하의 누이가 담긴 유골함을 건내고... 누이의 죽음을 알게 된 이장하는 큰 충격을 받는다. 





   후안산 방어고지의 한 동굴... 유키오는 자신에게 배급된 식량을 걷어차고... 이에 화가 난 개똥이는 유키오와 싸우게 된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이장하는 유키오를 죽이려고 하지만 황해철은 유키오가 추격대를 유인할 미끼라며 말린다. 야스카와는 작전 포로를 제외하고 포로로 납치한 마을 촌민들을 모조리 살해한다. 





    독립군 분대는 고려령, 협곡, 봉오동 상촌까지 이어지는 추격대 유인 전략을 짜고... 유골함을 춘희한테 건넨 후 개똥이, 춘희, 유키오와 이진성을 먼저 봉오동으로 보내지만 중간에 납치된다. 





   독립군 유인대와 추격대 사이에 거리는 점차 좁혀지고... 황해철은 우회하여 야스카와 본진을 습격하여 춘희를 구하고... 유키오에게 자신이 본 것들을 본국에다가 그대로 전하라고 말하며 그를 풀어준다. 





   이장하의 독립군 분대와 황해철의 패거리는 죽을 힘을 다해 봉오동 남쪽, 고려령에 도착하고... 이장하는 기관총으로 일본군을 대거 사살한다. 한편, 쿠사나기는 도망치는 이진성을 발견하고 사살한다. 하지만 독립자금은 개똥이한테 넘겨둔 상태였다. 





   고려령 협곡까지 추격해 온 월강추격대 분대... 독립군과 황해철 패거리는 협곡에 도착 후 개똥이와 춘희에게 협곡을 빠져나가는 길을 알려주고... 이장하는 홀로 봉오동 상촌까지 일본군 분대를 유인... 그들을 섬멸한다. 




   

   이장하는 월강추격대 분대에 의해 부상을 당하고... 쿠사나기 분대가 섬멸되어 돌아오지 못하자... 야스카와 지로는 본대를 이끌고 봉오동 상촌으로 진격한다.



 


   월강추격대의 산포에 의해 이장하와 황해철은 최대 위기에 처하지만... 이들은 봉오동에 도착하였다. 월강추격대 본대는 봉오동으로 진격을 하는 중 상촌 인근 고지에서 대기하고 있던 대한독립군이 일제 사격을 가하고, 포탈을 발사하면서 일본군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봉오동 전투 결말

   대한독립군, 대한군무도독부, 국민회군, 대한신민단의 집중 화력으로 일본군은 괴멸되고... 




   후퇴하던 야스카와에게 수류탄을 날리는 황해철... 야스카와는 가짜 수류탄이라며 피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이 수류탄은 진짜 수류탄이었고... 많은 추격대 대원들은 사망한다. 야스카와는 황해철에게 참 교육을 당한 후 서서히 죽어간다. 





   이후 살아남은 소수의 일본군은 독립군들에게 무릎을 꿇고 항복하며... 아라요시는 살아 남아 도망치던 중 홍범도 장군을 만난다.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 전투를 수습한 후 다음 목적지는 청산리라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출처. 영화 봉오동 전투 영상 및 나무위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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