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편의점 차량 돌진 사고

   경기 평택시의 한 편의점으로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뒤 난동을 벌인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과연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평택경찰서는 15일 편의점으로 차량을 돌진하여 손해를 입힌 30대 여성을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30대 여성은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자신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운전해 평택시 포승읍의 한 편의점 내부로 돌진하였습니다. 

   편의점으로 돌진한 30대 여성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약 20분간 차를 앞뒤로 움직이며 편의점 안 물건과 집기 등을 파손하였다고 하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순찰차로 편의점 입구를 막은 후 차에서 내리라고 말하였지만 계속해서 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경찰은 하늘 방향으로 공포탄을 1발 쏘자 30대 여성은 순순히 차에서 내렸습니다. 차량으로 난동을 부릴 당시 편의점 안에 점주가 있었으며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여성이 편의점 점주와 말다툼을 한 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와 주변 CCTV를 확인한 후 여성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여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랍니다. 

<출처. YTN 뉴스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