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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 뜻과 유래는?

알풀레드 2020. 4. 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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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고사성어 형설지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형설지공이라는 말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고사성어일까요? 일반적으로 형설지공은 가난한 사람이 반딧불과 눈빛으로 글을 읽어가며 고생 속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을 일컫는 말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속담으로 비슷한 말은 바로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형설지공의 형은 개똥벌레의 형, 눈 설, 갈 지, 공 공 자가 합쳐진 용어입니다. 이 유래는 과거 진서 차윤과 손강의 기록에서 유래되었는데요. 


  

   후진의 이한이 지은 몽구에 따르면 동진 시대 인물인 차윤은 어릴 적부터 학문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난한 집안 환경 탓에 가름을 사지 못했고... 이에 여름밤이 되면 명주 주머니에 수십 마리의 반딧불이를 잡아 넣은 후 그 빛으로 공부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노력으로 나중에 상서랑까지 승진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손강의 일화는 차윤과 비슷한 시기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손강은 마음이 맑고 깨끗한 성품을 가진 인물로 평소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집이 가난하여 밤에 책을 읽을 수 없게 되자... 겨울밤이 되면 창밖에 쌓인 눈에 반사된 달빛을 등불 삼아 부지런히 공부를 했고 결국 어사대부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즉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어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결국 자신이 뜻하는 바를 이룰 때 쓰여지는 고사성어인 셈이죠. ^^. 



   재미있는 일화를 하나더 소개를 하자면... 실제로 반딧불과 눈에 반사된 달빛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가? 에 대해... 호기심 천국이란 프로그램에서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자그마한 빛을 가지고 책을 읽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만약 읽었다고 하더라도;;; 시력을 잃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출처. 형설지공 나무위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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