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 임권택과 배우 김명곤이 JTBC 예능 '방구석 1열' 100회 특집에 출연하여 영화 '짝코(1980)'와 '서편제(1993)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번영주 감독은 임 감독에 대해 '한국 영화사의 암울했던 시절부터 시스템에 변화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영화의 명맥을 버티게 해준 영화들을 만들어왔다'고 소개하였는데요.
한국 영화계의 거장이 '방구석 1열'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날 임권택 감독은 영화에 대한 열정을 소개하며 후배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권택 감독은 영화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 '족보'에 대해 '할리우드 영화를 쫓으며 1년에 5편을 찍을 정도로 많은 작품을 찍고 나니 할리우드 영화의 그늘로부터 벗어나서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10년간의 노력 끝에 '족보'를 제작한 후 할리우드 영화로부터 해방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답니다.
또한 녹화 중 주성철 기자는 '짝코'에 대해 '처음으로 인간적인 모습의 빨치산을 그린 작품으로 '웰컴 투 동막골', '공동경비구역 JSA', '공조'의 원조 격이다.'고 설명했고, 김명곤 배우는 '다른 어떤 영화들보다 이념을 넘어선 우리 민족의 비극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배우 김명곤은 개봉 당시 한국 영화 최초 100만 관객을 돌파한 '서편제'에 대해 '한국 영화계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며, '지금처럼 전국에 동시 상영을 했다면 1000만을 넘어섰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임권택 감독은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교수(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 감독들 가운데 살아있는 거장 대우를 받고 있으며 영화를 평론하는 이들조차 너무 거장이라 함부로 평가하기가 부담된다고 말할 정도죠.
시대에 따라 임권택 감독의 이야기가 달라지고 있는데... 1960~1970년대 반공, 반일 위주의 영화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80년대부터 한국의 전통 소재를 활용하여 영화를 찍었고...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는 서편제, 장군의 아들, 태백산맥, 취화선 등 선이 굵직한 영화들을 내놓았죠.
임권택 감독과 배우 김명곤이 출연한 JTBC '방구석 1열' 100회 특집은 5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출처. 방구석 1열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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