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가죽 공장에서 화재 폭발 사고로 인해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엄청난 폭발력으로 인근 공장들의 창문이 깨졌고 폭발음이 수 km 밖에서도 들렸다고 하는데요. 인근에 있던 사람들은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6동짜리 가죽가공 공장이며 폭발 충격으로 6개 동 모두 부서지거나 주저앉았고 유리도 완전히 파손되었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로 소방대원들이 수시로 오가며 사고 현장을 수습하였는데요.
사고가 난 시간은 오전 11시 20분쯤이었습니다. 이 폭발 사고 현장에서 일하던 70대 한국인과 나이지리아 출신 노동자 등 두 명이 숨졌다고 합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사망자 외에 61살 김 모 씨 등 한국인 4명과 외국인 4명 등 모두 8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초반에는 이 외에도 한 명의 실종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였고, 다행히 다른 근로자 10여 명과 함께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폭발과 함께 화재도 함께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소방당국은 담당 인력과 장비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였는데요. 인력 135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하여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약 25분만에 완전히 진화되었습니다.
이번 폭발 충격으로 건물 6동 중 일부가 완전히 파손된 것으로 조사가 되었으며 인근 지역에 있는 공장들의 창문이 깨지고 수km 밖에서도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폭발의 위력이 컸습니다.
폭발은 가죽공장 내 보일러실에서 벙커c유 스팀 보일러를 작동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YTN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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