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진자 6명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 사망자는?

   30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하였다고 밝혔답니다. 추가된 5번째 환자(32세 남, 한국인)는 업무 차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후 24일 귀국하였다고 하는데요. 평소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되어 관리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최근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검출되자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되었습니다. 

   또한 6번째 환자(56세 남, 한국인)는 국내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전파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바로 세번째 확진 환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 시행한 검사 결과, 검사 양성이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되었답니다. 

   세번째 확진자는 입국 증상이 없는 '무증상 입국자로'로 인천공항 검역대를 통과해 5일 간 일상생활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폐쇄회로 등을 통해 접촉자를 확인 하였는데요. 

   가족 3명을 제외한 92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병원과 호텔, 식당 등에서 만난 이들이라고 합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95명 가운데 2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는데요.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즉각대응팀이 출동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우한 폐렴'은 현재 감염자가 우후죽순 발생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누적 사망자는 170명에 확진자가 무려 7,700여 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특히 '우한 폐렴'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티베트를 포함하여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만 하루 만에 확진자가 1천32명, 사망자는 37명이나 급증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북미 7명, 유럽 8명, 홍콩 10명, 마카오 7명, 대만 8명, 한국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확진자의 경우 사스보다 증가 속도가 훨씬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가까운 지역에 체류 중인 한국인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 운항을 할 예정에 있는데요. 당초 30일 오전에 출발할 예정인 전세기 운항이 다소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는 중국 정부가 1대만 운영을 승인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2편에 걸쳐 귀국시키려던 교민 약 360명을 1대에 모두 이송하는 방안을 두고 중국측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본래 우한 내 700여 명의 재외국민 귀국을 당초 전세기 2편을 이틀간 4편으로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하였으나 중국측이 1대만 운영 승인을 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중국측와 협의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네요. 아무쪼록 빠른 시간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종결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YTN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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