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 화재...

   앞서 살펴본 서울 종로에서 발생한 화재로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는 내용에 대해 포스팅하였는데요. 지난날 4일 오후 9시 30분 경에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나이프피쉬, 타이거캣 피쉬 등 어류 12종 100여 마리가 폐사했답니다.

 

   더불어 화기로 인해 8종 약 36마리가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화재 당시 동물원 직원들은 아쿠아리움 내에 전시중인 주요한 어류들은 긴급히 건져내 임시보관을 하였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수많은 어류들이 폐사한 것이죠. 

   화재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67명을 투입해 1시간 10여 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였답니다. 출동 당시에 전주동물원 주변에 있던 장애물로 현장 진입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불은 철골조 아연판 지붕 1개 동을 태워 약 1천 5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답니다. 동물원 관계자에 따르면 불이 나자 전 직원이 투입돼 수족관에 산소를 투입하고 온도를 맞추는 등 노력을 하였으나 수족관이 깨지면서 피해가 커졌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현재 화재가 난 아쿠아리움은 지난 2009년돈에 준공된 건물로 스프링쿨러와 폐쇄회로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이에 대해 소방시설 기준에 따라 아쿠아리움은 스프링쿨러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폐쇄회로는 맹수 사육장이 아니어서 설치돼 있지 않다고 변명하였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쿠아리움 뒷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YTN 뉴스 및 연합뉴스 TV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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