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재, BMW 엔진룸에서 불이 붙어...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의 외동터널 안에서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한 시민이 터널 안에서 불이 붙은 승용차에 접근해 소화기로 불을 끄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엔진룸 쪽에서 불길이 치솟자 차주는 긴급하게 대피하였습니다. 그때 한 화물차 기사로 보이는 시민이 위험을 무릅쓴 채 승용차 엔진에 붙은 불을 끄는 모습이 지나가던 차량 탑승자에게 촬영되었답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완전히 진화되었고, 엔진룸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은 2006년식 BMW 530i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변 일대가 교통혼잡을 빚었답니다. 불을 끄는데 큰 도움을 준 의인분 정말 대단하신 것 같네요!!!

<출처. YTN 뉴스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