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시 뉴스 보도에서 취재한 진각종에서 벌어진 사건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진각종이라고 하면 정말 생소한 단어일텐데요. 우리나라 불교 27개 종파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불교 종파인 진각종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되었을까요? 바로 그 안에 사학재단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운영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소속된 고등학교 시간제 교사와 대학 교수가 잇따라 목숨을 끊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우선 진선여고 기간제 교사인 A씨는 지난 10월 숨진 채 발견되었답니다. 유족들의 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A씨가 행정처장을 찾아 정규직 채용을 댓가로 2억 원을 전달하였다고 하는데요.
돈은 전달되었지만 몇 년째 정규직 채용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괴로워하던 A 교사는 우울증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입니다. 사학 재단이 관리하는 학교를 보면 어디나 성행하는 일이죠. -0-..
이와 더불어 비슷한 시기 진각종 산하 위덕대학교 B교수가 강의를 중단하고 돌연 자취를 감춘 일도 있었다는데요.
B교수를 사방으로 찾아나선 가족들은 그를 3주만에 찾아내었지만 사망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타살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견을 내놓은 상황인데요.
두 사람의 관계는 영화 속 스토리와 같은 내용이 담겨 있네요. 바로 B교수가 기간제 교사 A씨가 2억 원의 돈을 건넸다는 당시 행정처장이었다는 것인데요. A씨 유족들은 재단과 종단 측에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였으나 재단 측은 B 교수에게 알아서 처리하라고 책임을 미뤘답니다.
이에 심적 부담을 느낀 B 교수는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가 되었다는 것이 유가족의 주장입니다. 당시 재단 관계자는 5천만 원은 학교발전기금으로 받아 문제 없고 1억 5천만원의 행방은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데요.
과연 이 2억원을 B 교수가 혼자 꿀꺽한 것인지? 혹은 중간에서 같이 먹은 이가 있는 것인지가 관건인 사건인데요. 해당 관계자가 모두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됨에 따라 사건은 조용히 사라질 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정말 사학 재단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손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다만 기득권층이 워낙 단단하게 박혀있는 터라 쉽게 손을 대지 못할 것 같지만요.ㅠ.ㅠ.
<출처. SBS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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