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기념 '리니지: 리마스터' 공개..
2000년대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리니지라는 게임을 기억하시나요? 지금은 일부 매니아들의 게임으로 규모가 축소가 되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게임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이죠. 최근에 출시되었던 리니지M이 출시된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다운을 받고 게임을 즐기는 모습만 봐도.. 얼마나 게이머들의 뇌리에 깊숙히 박힌 게임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29일 현재 엔씨소프트는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리니지 리마스터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고 하네요. 이 과정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0여년간 리니지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면서 겪었떤 에피소드를 소개하였다고 하는데..
제 개인적으로도 고등학교 때 리니지라는 게임을 접한 후.. 한동안은 폐인이 될 정도로 게임을 즐기기도 하였고.. 좀더 나이가 든 후에.. 테스트 서버나.. 프리서버에서 놀자 모드로.. 종종 머리를 식히기 위해 게임을 하기도 하였는데.. 이런 게임이 벌써 20년이나 흘렀다는 사실에 참.. 큰 놀라움을 겪게 됩니다.
리마스터라는 말의 뜻은 마스터(Master)한 것을 리(Re) 즉.. 다시라는 말을 섞어 다시 만들다는 뜻으로 완전히 새로만드는 리메이크(Remake)라는 말과는 대비되는 말로.. 이런 리마스터라는 말을 타이틀에 단 게임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스타크래프트입니다. 일반적으로 리메이크가 되면 가장 큰 변화는 화질의 개선이며.. 이외에도 시나리오 개선, 버그수정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가 나타납니다.
리니지 역시 오리지널과 리마스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그래픽의 개선과 스킬 이펙트, 새로운 인터페이스 및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그래픽 리마스터'는 와이드 해상도의 풀HD급의 그래픽을 지원하며.. 기존 대비 4배나 증가한 해상도와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와우!!라는 감탄만 나옵니다.
과거에 참.. 가장 싫었던 점이.. 중국인들의 작업과.. 자동사냥이었는데.. 시대가 변했는지.. 아에 자동사냥이 허용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자동사냥 기능은 이용자가 사냥터 이동, 몬스터 사냥, 자동 귀한 등의 35가지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0-..
제가 가장 게임을 즐겼던 당시에는.. 정말 다크엘프가 핫 이슈였는데.. 벌써 9번째 신규캐릭터가.. -0-.. 등장한다고 합니다. 검사캐릭터로.. 장검을 주 무기로 공격력이 가장 극강의 캐릭터로 설정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참.. 격세지감이 아닐 수가 없네요.
리니지 리마스터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갑자기 급 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ㅠ.ㅠ. 안됩니다. -0-.. 이제는 다시 그 시절의 폐인이 될 수는 없겠죠? 모든 게임의 꽃은 항상 공성전일 텐데.. 자신이 애착을 가지고 키운 캐릭터로 다른 게이머와 승부를 거둔다는 것 자체가.. 그리고 승리를 하게 된다면..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현재 리니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고 하며.. 사전예약을 하게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관심이 있으신 분은 다시한번 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아.. 손이 근질근질하네요. ㅎㅎ 그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리니지 리마스터 버전에 대한 소개를 두서없이 하였습니다^^
<출처.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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