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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줄거리, 기획의도, 인물소개(이나영, 이종석), 인물관계도는?주

알풀레드 2019. 1. 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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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기획의도, 인물소개(이나영, 이종석), 인물관계도는?




   지난 26일 tvN에서 첫 방영된 '로맨스는 별책부록'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첫 방송부터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3%(닐슨 코리아)과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하였는데요. 특히 이나영의 안방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으로 밥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 라는 주제로 '책을 만들었는데, 로맨스가 따라왔다?'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생 2막에 도전하는 이나영(강단이)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는데요. 




   강단이는 37세의 여성으로 '취직만 할 수 있다면 개똥보다 쓰잘데기 없는 고스펙, 깔끔하게 버려준다!'라는 의지를 가진 이혼한 경력단절녀로 등장합니다. 7년의 경력단절로 인해 현실은 팍팍하고 차갑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강단이는 생계를 위해 찜질방부터 마트까지 아르바이트로 전전하던 강단이는 당장 머물 곳도 없이 '아는 동생 이종석(차은호)의 집에 숨어 비밀 가사도움이를 하고 있는데요. 이종석의 집과 철거를 앞둔 옛집을 오가며 지내야 하는 이나영.. 행복한 시간까지 폐허가 된 추억 위에 남은 이나영은 딸 재희의 뒷바라지를 위해 당장의 일자리가 간절합니다. 




   한판 누나인 이나영에게 그간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수 없는 이종석은 뒤늦게 이나영이 이혼한 사실을 알게 되고... 출판사 겨루의 신입사원 면접장에서 학력과 경력을 숨기고 지원한 이나영이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새로운 챕터가 열렸습니다. 






*. 강단이(37세)

   

“취직만 할 수 있다면 개똥보다 쓰잘데기 없는 고스펙, 깔끔하게 버려준다!”


#경력단절녀 / 한때는 잘나갔어. 
#최강동안 / 관리 같은 건 안 했어요. 타고 났어요. 
#한때 날린_그_언니 / 껌 좀 씹었어요. 아, 일진 그런 건 아니구. 그냥 껌이 땡겨서.
#활자중독 / 날라리는 책 좋아하면 안 됩니까?
#못해본지_5년 / 전남편 새끼, 나랑은 그렇게 안 하더니 딴 년이랑 바람이 나?
#신입사원 아닌_신입사원 같은_너 / 슈퍼루키와 사회초년생 사이.


세상고생 모를 것 같은 앳된 얼굴. 관리 좀 했을 것 같은 피부와 몸매. 다 타고난 거다. 운이 좋다고? 안다. 명문대 출신에 졸업도 전에 유명광고회사에 입사해 카피라이터로 날렸고,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 예쁜 딸도 낳았다. 이만하면 인생 괜찮게 살았다 싶은 순간... 날벼락이 떨어졌다! 현재는 일 년 전 이혼한 경력단절녀. 남은 건 아무 것도 없다. 남편도, 집도, 통장잔고도, 젊음도.

특유의 밝고 당찬 성격으로 사방팔방 뛰어다녀봤지만, 세상은 ‘고학력자’지만 감 떨어진 ‘경단녀’인 그녀를 이방인 취급할 뿐. 내가 뭐 우주에서 떨어졌냐? 나도 그동안 열심히 살았어! 근데 너네 그거 하나도 인정 안해줬잖아! 나도 너네 인정 못해!! 살림 살고, 육아하고, 내조하느라 잊어버린 그녀의 범상치 않은 똘끼가 인생의 절벽 끝에서 제대로 장전된다!!!

‘성공한 카피라이터’에서 ‘1년짜리 잡일전담 고졸 계약직 사원’이 되어 세상 속으로 들어온 그녀!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7년만의 직장생활,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요즘 시도 때도 없이 쿵! 쿵! 내려앉는 심장 때문에 더 미치겠다. 어쩌다 같이 살게 된 ‘아는 동생’ 차은호 때문이다! 다 안다고 생각한 그 놈이 요즘 낯설어졌다. 거기다 세상 다정한 남자 ‘지서준’의 등장까지! 두 연하남 때문에 콱 멈춰버린 줄 알았던 그녀의 심장이 십여 년 만에 다시 뛰기 시작한다!!
정신 차려, 강단이!!!




*. 차은호(32세) - [도서출판 겨루] 편집장


“그놈의 누나누나누나! 나한테 넌 그냥 여자일 뿐!!!”



#문단의_아이돌 / 글이 좋아 글을 썼을 뿐인데 왜 그렇게 잘 쓰냐 물으시면 그저 타고난 것이라고 답할 밖에...
#능력있는_뇌섹남 / 뇌섹남이라고 하지 마. 난 얼굴도 섹시하잖아! 
#여심후리는_고급취미_피아노 / 그냥 음악이 좋아 배운 것일 뿐인데... 설레나봐?


출판계 최연소 편집장, 내는 책 마다 베스트셀러를 찍는 인기장르소설작가, 문학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셀럽,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그뿐이랴. ‘일’할 땐 냉철하고 엄격한 완벽주의자. ‘사람’을 대할 땐 따뜻하고 합리적인 따도남. ‘연애’를 할 땐 곧잘 나쁜 남자 소리 듣는 자유로운 영혼... 수식어가 많아도 너무 많은 남자, 그래서 더 매력 터지는 남자!!

쿨내폭발하는 그가 쿨할 수 없는 유일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아는 누나’ 강단이!

우연한 만남으로 특별한 인연이 된 강단이 때문에 그는 작가의 길을 걷게 됐고, 동시에 사랑을 믿지 않게도 됐다. 그런 자신과 달리 사랑하는 남자를 만난 강단이는 결혼을 했고, 잘 살 거라 믿었다. 그래서 강단이가 [도서출판 겨루]에 고졸 신입사원으로 면접을 보러 왔을 때 기절할 만큼 놀랐다!
명문대 출신이 고졸이라니? 이혼녀라니?!!

그때부터 강단이와 묘한 관계가 시작된다. 집에서는 잔소리 많은 누나. 회사에서는 업무지원팀 아줌마 신입사원. 그런 둘의 사이에 북디자이너 지서준까지 나타나며 여유만만하게 살아온 차은호 인생에 위기가 시작된다!!! 내 마음은 그렇다치고, 강단이 옆에서 자꾸만 알짱대는 저 놈은 뭐야?
일단 저 놈부터 치우자!!!




*. 송해린(29세) - [도서출판 겨루] 콘텐츠개발부 편집팀 대리


“선배, 나랑 연애하면 안 될까?”


#워커홀릭마녀_2세 / 작가들이 계약서에 담당 편집자로 명시하는 능력 있는 편집자. 
#차도녀 / 피크닉 가니? 데님을 입고 출근하게? 
#차은호_바라기/ 그의 후배 삼 년 차, 짝사랑도 삼 년 차. 
#불굴의_노력파 / 잘나서 좋겠다고? 다 내가 노력해서 만든 거거든?


촉망 받는 3년 차 편집자로 [도서출판 겨루]의 기대주다. 상사에게는 신임 받고 신입에게는 두려움이 대상인, 직장생활의 정석이라 불리는 여자. ‘겨루 1대 마녀’ 고유선에 이어 ‘겨루 2대 마녀’라는 타이틀까지 보유한 능력 있고 무서운 직장선배의 표본!

얼음마녀라 불리는 그녀가 알게 모르게 긴장을 풀 때가 있으니... 바로 선후배로 미운 정 고운 정 다든 ‘차은호’와 있을 때다.

일이든 남자든 갖고 싶으면 노력하면 된다고 자신만만하게 살아온 그녀지만, 차은호 이 남자는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 분명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 것 같은데 막상 사귀는 여자들은 모두 스쳐갈 뿐이다. 그런 여자들 중 하나가 되느니 인정받는 후배가 되는 게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또 그냥 그런 후배로만 남고 싶지는 않다.

어디에 내놔도 꿇리지 않는 매력적인 외모! 당당하고 지적인 성격! 한 번만 만나달라 목매는 남자들도 많은데, 어쩌다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짝사랑에 빠져 팔자에도 없는 외사랑 중인 건지... 하지만 이 달콤한 병에서 빠져나갈 생각도 없으니 스스로도 참 중증이다 싶다.

대체 저 잘난 차은호를 애닳게 만드는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 됐다, 상관없다. 송해린 사전에 포기란 없다. 어려운 문제도 결국은 풀리게 되어있는 법! 결국 그 답은 노력하는 자인 내가 찾게 될 거니까!!!




*. 지서준(29세) - 프리랜서 북디자이너


“연애하자면 부담스럽죠? 일단 동네친구부터 시작합시다!” 


#청량감_만땅_직진_사이다남 /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요? 
#요리_잘하는_남자 / 요리만 잘 할 것 같아요? 나 다른 것도 잘하는 데! 
#차은호가_싫어 / 이상하게 신경을 긁어! 
#비밀의_방 / 들어올 수 있는 건 딱 여기 문 앞까지. 결정적인 순간에 곁을 주지 않고 선을 긋게 만드는, 그 남자의 아킬레스건.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프리랜서 북 디자이너. 출판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월명’에 전속계약이 되어있고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전공은 국문학과였다. 군대에서 취미로 그림을 배우다 북디자인까지 흘러왔다. 내일은 그가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 조차도.

친절한 태도와 부드러운 미소만 보고 만만한 남자라고 생각하면 오산. 필터링 없는 솔직한 발언과 행동으로 날렵한 훅을 날릴 줄도 아는 매서운 승부사다. 일 할 땐 화병 나게 할 만큼 똑 부러지는 레프트 훅! 연애할 땐 요즘 다들 오그라들어 못하는 좋아한다는 말도 떠오르는 족족 내뱉어 여심을 무섭게 뒤흔드는 라이트 훅! 호기심도 많고 순수하지만, 하고 싶은 건 어떻게든 해내고야 마는 무서운 ‘직진본능’의 소유자다.

그의 직진본능은 강단이를 만났을 때도 발휘됐다. 첫 만남부터 그의 호기심을 단번에 이끈 그녀는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게 만드는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여자였다. 하지만 강단이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자꾸 거슬리는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차은호! 동생이랍시고 떡하니 그녀의 곁을 지키고 선 폼이 영 수상하다.

일단 저 성가신 남자부터 치우고 봐야겠는데... 왜 강단이가 아니라 성가신 남자 차은호와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만 같은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인물관계도






*. 로맨스는 별책부록 기획의도


본권 : 출판사라는 오피스
책으로 밥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

텍스트보다 이미지를 소비하는 시대, 독서인구 감소, 종이책 보다 가까운 스마트폰... 세상은 말한다. “종이책은 곧 죽을 것이다!” 그들은 말한다.

“어쨌든 지금은 안 죽었잖아!!”

하루 118권의 책이 나온다. 그중 10권은 기억되고 108권은 잊힌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108권 중 한 권을 만들기 위해 ‘두 달’ ‘여섯 달’ ‘일 년’ 혹은 그 이상을 매달린다. 아주 스펙터클하게.

“작가님, 또 왜. 컴퓨터 고장났다고 하면 내가 믿을 거 같냐?!
차라리 손가락 부러졌다고 해!! 오늘 중으로 원고 안 주면 내가 너 죽인다!!!”
“디자이너님! 보내주신 표지가 시안과 너무 달라서요.. 아뇨! 결코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표지에 대문짝만하게 오탈자?! 너네 미쳤어?! 당장 인쇄 멈추라고 해!!!”

누구나 알고 있는 그 책의 그 작가!
그럼 그 책을 만든 편집자는?
아, 애초에 편집자가 하는 일이 뭐냐고요?
네, 그걸 말하는 드라마입니다!

책 만드는 게 지루할 것 같다고요?
글쎄요. 작가, 편집자, 마케터, 디자이너, 제작담당, 출판사대표……. 한 권의 책을 만드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는데, 일이 벌어져도 한바탕 난리나지 않겠어요?





별책부록 : 로맨스
책을 만들었는데 로맨스가 따라왔다!

“누나는 누나지, 여자가 아니잖아?”
“코 찔찔 흘리고 다닐 때가 엊그제 같은데, 쟤가 남자라고?”

특별한 인연으로 묶여 친남매 같았던 차은호와 강단이. 날벼락처럼 남편도, 집도, 돈도 다 잃은 단이의 무단침입으로 그들은 관계는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본의 아닌 동거로 시작해서 직장 동료가 되고, 서로를 이성으로 느끼기 시작한다. 그 사이에서 화끈하게 불을 지피는 남자, 지서준의 등장까지!

그들은 과연 사내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판권면 : 책의 마지막 장
그 책을 만든 ‘사람’들의 이름!

신간출간 전날 밤.

책의 마지막 장, 판권면에 실린 이름들을 불러보는 편집장 차은호. 독자인 우리는 없어도 잘 모르고 지나갈 판권면에 실린 사람들, 고작 책 한 권을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련한 사람들!

까탈스런 작가여도 집에선 배 나온 아버지이다. 예민한 편집장도 이혼 문제 앞에선 머리 싸맨다. 편집자라 해도 아직 서툰 사회초년생이고, 마케팅 이사라 해도 갱년기 앞둔 평범한 여자다.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경단녀도 있다.

출판사에 모여 책 만들다가도, 언제나 점심메뉴를 고민한다. 도시의 높고 화려한 빌딩가에 숨은 백반집 같은 드라마, 그 밥을 먹는 사람 사는 이야기다!




<출처. 로맨스는 별책부록 영상 및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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