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리뷰☆★/기타:)

슈룹 세자(+혈허궐, 죽음, 배인혁)

알풀레드 2022. 10. 27. 15:54
반응형

tvN 토일 드라마 '슈룹'은 김혜수의 열연에 힘입어 수도권 시청률 10%(닐슨 코리아: 전국 시청률 9.4)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혜수를 비롯한 김해숙, 최원영, 김의성 등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하여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키워나가고 있는데요. 더불어 신인 배우들 역시 상큼한 비주얼을 뽐내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출처. 슈룹

 

반응형

 

현재 4회까지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세자의 병환으로 극 중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회 임화령의 희망이자 자랑스러운 첫째 아들 세자가 혈허궐이라는 병으로 쓰러지게 됩니다. 혈허궐은 한의학대사전에서 혈허로 오는 궐증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출처. 슈룹

 

혈허는 혈이 부족하다는 말로 피를 많이 흘리거나 피를 만들어내는 기능이 부족함에 따라 얼굴에 핏기가 없고 입술이 창백하며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붗꽃이 일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궐증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궐증은 정신을 읽고 넘어지는 병증을 의미합니다. 현대에 비슷한 용어로는 빈혈이 있습니다. 

 

출처. 슈룹

 

드라마상 혈허궐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세자는 과거 죽은 태인 세자와 같은 병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는데요. 세자가 혈허궐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안 대비는 임화령의 자식 중 세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자격이 부족하다 여기고 세자의 배동 자리에 서통 왕자를 선발할 계획을 세우는데요. 만약 세자가 죽은 후 서통 왕자가 보위에 오르게 된다면 임화령의 자식들은 모두 죽은 목숨이 될 것이 뻔해 임화령은 급히 대책을 세우게 되죠. 

 

출처. 슈룹

 

폐비가 된 윤왕후는 과거 세자가 죽은 후 남은 자식들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아마 충격적인 사연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태인 세자가 태어날 때부터 혈허궐이란 병을 안고 태어났는지 혹은 대비의 계략으로 인해 혈허궐이라는 병이 생겨나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태비와 윤왕후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출처. 슈룹

 

세자는 제왕의 재목을 타고난 인물입니다. 상당한 학문을 익혔고, 기본적인 무예부터 활쏘기에 검술 실력까지 뛰어난 조선판 완벽남입니다. 거기에 인자한 마음도 함께 갖추고 있어 앞으로 백성들에게 선정을 배출 것으로 기대가 되는 차기 왕이죠. 다만, 슈룹에서 세자 역을 맡은 배인혁이 특별출연이라고 명시된 것으로 보아 사망 플래그가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출처. 슈룹

 

드라마의 내용처럼 세자가 피를 토하는 장면을 보아도 상당히 몸이 고장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차남 성남대군이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세자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혹은 형을 위해 혈허궐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내용이 될 수도 있겠네요.  

 

출처. 슈룹

 

세자 역을 맡은 배인혁은 현재 떠오르는 신예 배우입니다. 1998년생으로 현재 24살이며,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출생입니다. 2019년 플레이리스트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한 배인혁은 동년 '트리플 썸 2', '선생님 나랑 사륄래요?', '연남동키스신', '엑스엑스' 등 케이블 드라마의 주연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20년 JTBC KBS2, MBC 등 메이저 방송의 단역이나 조연으로 출연하다 2021년부터 tvN '간 떨어지는 동거',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2022년 SBS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등의 드라마에 주연을 맡았습니다. 상당한 잠재력이 있는 배우인 것 같네요.  

 

출처. 슈룹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