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난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 1일 강원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이 바로 화목난로로 지목되었기 때문인데요. 당시 화목난로로 인해 발생한 산불은 축구장 120개와 맞먹는 산림 85ha가 손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화목난로(화목보일러)로 인한 산불은 고성 산불뿐만 아니라 지난해 2015년 삼척 산불부터 시작해 매년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1일 오후 8시쯤 고성군 토성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불은 주택 내 화목난로(화목보일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60대 집주인은 자택 내 화목난로에서 불이 발생하자 스스로 진화에 나선 것으로 파악됩니다.
당시 발생한 불은 초속 16m의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졌습니다. 이 불은 봄철 동해안 지역에서 '양간지풍(양양과 간성 사이에 부는 바람)'으로 불리는 '소형 태풍급'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이 산불로 주택 1채와 비닐하우스, 우사 등 6동이 불에 탔고... 산림 85ha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추정됩니다. 또한 고성군은 지난 4일부터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하네요.
화재의 원인이 된 화목난로는 농촌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나무를 너무 많이 넣거나 연통 내 그을음, 타르 등이 쌓이면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변에 가연물과 흩날리는 불씨와 만난다면 급속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화목난로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정부가 장려했던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당시 화목난로를 설치한 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무에서 나오는 연기와 미세먼지로 인해 정부는 목재 팰릿 보일러에 관심을 보였고... 화목난로에 대한 안전관리나 사용지침에 대해 관심이 멀어지면서 점차 관리가 소흘해 진 것입니다.
이제는 정부를 포함한 지자체는 이 화목보일러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여 사용을 할 수 없도록 하거나... 안전지침을 만들어서 관리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출처. 노컷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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