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남해/여행/가볼만한곳] 금산!! 보리암과 금산산장 방문기!!

   지난 주말 남해 금산을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대구인데요. 남해까지 약 3시간 가량 차량을 타고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번 남해 여행은 금산을 방문할 목적으로 인근 주요 가볼만한 곳까지 계획을 세운 후 출발하였습니다. 

   남해 금산은 보통 10시 이후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이 일찍이 와서 구경하고 빠지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새벽에 출발하여 9시 전에 도착하였습니다. 9시 전에 도착하니 주차비가 무료네요. 굿!!

   금산에는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이 있고... 1주차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1주차장에 차가 빠져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애초에 늦게 오신 분은 2주차장에서 주차를 하신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엄청 기다려야 함!!

   차가 막히는 이유는 금산으로 가는 길이 거의 외길인 이유도 있고... 1주차장의 주차 공간이 넓지 않은 이유도 있죠. 어쨋든 저희는 미리 와서 주차 걱정 없이 이동을 합니다. 입장료는 1,000원... 표를 구매한 후 본격적으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입구에서 부터 보리암과 금산산장까지는 약 15-2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꼭대기까지 차량으로 이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당일 날씨는 나쁘지 않아서 좋았네요. 

   보리암/금산산장으로 이동하는 중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망이 정말 멋있는데... 바다 전경은 아침 타임이라 그런지 흐릿하네요. 조금 아쉬웠어요!! 

   이렇게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약 20분 정도 오르니... 저 멀리 보리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리암은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수도한 절로 매우 유명한 곳이죠. 

   보리암으로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ㅎㅎ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조금 힘들더라구요!! 허헛.. 운동 부족!!

   보리암에 도착한 후 내부를 이리저리 둘러보았어요!! 일부 지역은 스님들의 수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출입 금지가 되어 있기도 하고... 아무튼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어요!!!ㅎㅎ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보리암이라기 보다는 금산산장이라... 잠시 둘러보고!! 바로 금산산장으로 고고!!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ㅎㅎ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을 선점하기 위해 서둘로 금산산장으로 이동... 가바보니 금산 망대가 보여서... 잠깐 전망대에 올랐다가 산장으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단군성전이라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쿨하게 패스... ㅎㅎ 드디어 금산산장까지 100미터가 남았어요!!

   드디어 금산산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금산산장은 할머니들이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과거에는 막걸리까지 판매를 하였다는데 이제는 막거리는 판매하지 않고... 

   컵라면과 전병... 파전... 비빔밥...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컵라면은 개당 3,000원(신라면, 김치라면, 새우탕면 3종류만...), 파전과 전병은 만원... 사이다는 2,000원입니다. 비쌈.. 허헛... 

   이렇게 음식을 구매했는데... 가격이 무려 3만 5천원 정도.. .헐... 경치를 반찬삼아.. 먹었어요... 저희가 간 날은 ㅠㅠ 미세먼지는 없는데.. 날이 뭔가 좀 흐려서... 멋진 포토를 찍지는 못하였어요. 아쉬움... 

 

   요즘 인스타그램에는 남해 금산산장을 방문하신 분들 사이에서 이런 사진이 유행하고 있다고 해서!! 저희도 한 컷!!! 전망이 좋은 곳에서 운동겸... 트레킹을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군요^^

   저희는 11시 쯤에 하산하기 시작하였는데... 그때부터 방문객들이 엄청 오시기 시작했어요. 2주차장에서는 1주차장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대기중인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잘치고 빠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