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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 사망

알풀레드 2024. 12. 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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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이었던 일본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6일 NHK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이날 정오 무렵 도쿄 시부야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한국 팬들 역시 그녀의 사망 소식에 고인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출처.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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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나카야마와 연락이 닿지 않은 동료가 자택을 찾았다가 욕실에 쓰러져 있는 나카야마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카야마는 이날 오사카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콘서트를 취소하였다고 하네요.

 

출처.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특히 국내에는 1999년에 개봉하여 당시 140만 명을 동원했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재개봉하였는데요. 홋카이도 설원에서 애절하게 외치는 "오 겡키데스카, 와타시와 겡키데스(잘 지내나요? 전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대사는 많은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습니다. 당시 러브레터를 한국어로 더빙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저 부분 많은 원작의 음성을 그대로 살릴 정도였죠.

 

출처.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는 러브레터로 국내에 잘 알려졌으나 일본 내에서는 1980년대 후반 아사카 유이, 쿠도 시즈카, 미나미노 요코 등과 함께 아이돌 사대천왕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또한, 드라마에 출연하여 황금시간대에 주연을 맡아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연기 활동도 함께 하였습니다. 가수로도 연기자로도 성공하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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