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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43회:) 서울 강서구 재력가 청부살인 사건(+꼬꼬무, 시의원)

알풀레드 2024. 9. 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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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43회는 "위험한 커넥션, 서울 강서구 재력가 청부살인 사건"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2014년 3월 3일에 발생했던 서울 강서구 재력가 청부살인 사건은 내발산동에 있는 한 건물 3층에서 발생하였는데요. 이 사건을 자세히 살펴보면 영화 "황해"의 내용과 매우 흡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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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서울 강서구 재력가 청부살인 사건이 발생되자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피해자 송 씨는 수천억 원대의 자산가였으며, 추후 밝혀진 범인의 정체는 바로 서울특별시 의회에 소속되어 있는 시의원이었기 때문이죠. 사건의 전말은 정치가와 재력가의 사이에서 부도덕한 관계로 엮여 있었습니다. 과연 수천억 원대의 자산가는 왜 자신의 건물에서 살해되었던 것일까요?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43회

 

피해자가 밤늦게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되어 찾아온 피해자의 아내는 건물 경비원과 함께 둔기에 맞아 살해된 송 씨를 발견하였습니다.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하였고, 피해자 송 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금전 관계가 매우 좋지 않아 용의자를 파악하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러다 사건 당일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건물에 들어왔다 나가는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하였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43회

 

용의자는 팽 씨로 범행 사흘 만에 인천공항에서 중국으로 도피하였습니다. 경찰은 즉시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을 요청하였고, 중국 공안과 공조하여 팽 씨를 검거하였습니다. 팽 씨는 순순히 자신이 송 씨를 살해했다고 인정하면서 사건이 일단락 되는 듯하였는데요. 경찰은 팽 씨가 송 씨와 일면식도 없는 관계인데 살인을 저지른 것이 의심되어 계속 추궁을 하다가 진실을 밝혀내게 됩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43회

 

팽 씨를 사주해 송 씨를 살해하도록 지시한 교사범이 바로 서울특별시의회의 현직 의원이었던 김 씨로 밝혀져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김 의원은 송 씨에게 1년 동안 약 5억 원과 수천만원어치의 술 접대를 받았으며, 이를 대가로 송 씨가 소유한 강서구 발산역 일대 부동산을 일반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43회

 

하지만 용도변경은 쉽게 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니였기에 지체되었고, 송 씨는 김 의원이 금품수수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 시작하였는데요. 정치 생명에 위협을 느낀 김 의원은 친구였던 팽 씨에게 송 씨를 살해하라고 지시를 한 것이었죠. 팽 씨는 빚은 탕감해 주겠다는 말에 전기충격기와 손도끼 등을 이용해 송 씨를 살해하였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43회

 

팽 씨가 검거된 후 경찰은 김 의원을 구속 기소하였습니다. 김 의원은 끝까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하였으나 피의자 간 오고간 휴대전화 및 문자 내용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하였습니다. 결국 김 의원은 국민참여재판을 받은 결과 무기징역을 팽 씨는 25년 형을 선고받았고, 김 의원은 상고하였으나 대법원에서 상고를 기각해 무기징역이 확정되었습니다. 팽 씨는 2심에서 20년 형을 선고받고 상고를 포기해 그대로 원심이 확정되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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