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41회는 "그놈을 잡아라! 401일의 탈주"라는 제목으로 1997년 12월 부산 성지곡동물원에서 탈출했던 히말라야 원숭이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당시 히말라야 원숭이의 등장으로 부산의 한 마을이 공포에 휩싸였다고 하는데요.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동물원을 탈출한 히말라야원숭이는 부산 초읍동의 한적한 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이 원숭이는 약해 보이는 여성과 아이들을 공격해 파출소에 수많은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하지만 7개월 동안이나 잡히지 않아서 신창원 원숭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신창원 원숭이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불안감에 생활을 하게 됩니다. 처음 원숭이가 마을에서 발견될 당시에는 마을 사람들이 신기해하면서 먹을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