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독일 벤츠사의 전기 차량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었습니다. 청라동에 있는 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아파트 단지에 전기와 물 공급이 끊기고 저층 주민들은 집 안에 분진이 쌓이면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체 1,580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5개 동 480세대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었고,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었죠. 화재는 8시간만에 진압이 될 정도로 불 길을 잡기 힘들었는데, 전기차 배터리에 불이 날 경우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다행인 점은 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없었다는 사실인데요. 당시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연기는 배기구와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스며들면서 잠을 자고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