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추석 당일 오전 9시 15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 IC 인근에서 큰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40대 카니발 운전자 A 씨는 버스전용차선을 달리던 중 갑작스럽게 끼어든 모하비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20대 모하비 운전자는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없는 차량을 운행하면서 정체 현상을 피하기 위해 버스전용차로에 끼어들었다고 합니다. 강력한 처벌이 요구되네요. 두 차량의 충돌 후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차량과 부딪히면서 6중 추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16명이 다쳐 치료 중에 있다고 하는데, 다행이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