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프로야구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국내 구단 중 가장 인기가 높은 KIA타이거즈에서 현감독인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입니다. 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정석 전 단장은 2022년 KIA에서 뛰던 포수 박동원에게 계약을 빌미로 뒷돈을 요구하였다고 하는데요. 현재 KIA는 지난 28일 김종국 감독에게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합니다. KIA는 김종국 감독이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김 감독과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