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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34회:) 지리산 폭우 참사(+꼬꼬무)

알풀레드 2024. 6. 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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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34회에서는 "한여름 밤의 악몽 - 1998 지리산 폭우"라는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번회는 1990년대 안전불감증이 낳은 참사 중 하나로 폭우로 인해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인데요. 1998년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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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7월 31일 밤 지리산권 일대에 100mm가 넘는 집중 호우로 계곡 등지에서 잠을 자던 야영객과 마을 주민들이 계곡 물에 휩쓸려 숨지거나 사망했습니다. 당시 무더위를 피해 계곡으로 온 피서객들은 지리산 일대 피아골과 뱀사골 등의 수많은 계곡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갑작스러운 폭우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사실 해마다 실종이나 조난사고가 발생된 지리산 일대 계곡에서 경고 메세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무시한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피서지로 유명한 지리산 계곡에는 가족단위 야영객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대부분 가족단위에서 사망자가 발생했고, 일가족이 사망하거나 가족 중 한두 명이 사망하였습니다. 그리고 물에 휩쓸려 죽어가는 가족의 모습을 구조하지 못하고 바라만 봐야 하는 끔찍한 사건이었죠.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이러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사천소방서 소속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하던 중 물에 휩쓸려 사망하기도 합니다. 사건에 원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피서객들은 안전수칙을 외면하였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재난에 대한 대처가 부족했으며, 홍수방지시설의 부실공사 그리고 낙후된 기상 장비로 인한 기상청의 늑장 예보가 그 원인이었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폭오가 쏟아지기 1~2시간 전에 대피 방송을 하였으나 대부분 경보장치들이 고장 나 있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웠습니다. 당시 현지 주민들은 폭우가 쏟아지자 문제가 생길 것을 감지하여 주변 계곡에 있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도 계곡물에 휩쓸려 사망하였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지리산 폭우 참사의 결과 대대적으로 낙후된 장비를 교체하고 기상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도입합니다. 또한, 자동 음향 경보 시스템을 증설시켰고, 발 빠른 대피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하네요. 

 

출처. 꼬리를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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