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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3에 등장한 베놈은 어떤 모습?? 줄거리 리뷰!!!

알풀레드 2018. 10. 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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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에 등장한 빌런 베놈 살펴보기!!




   지난 3일 개봉한 베놈(Venom, 20018)이 개봉한 이래 현재까지 전세계 74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현재 누적관객이 약 20만명으로 한국 영화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죠. 이는 베놈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참 매력적이라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베놈은 스파이더맨의 숙적 중 한명으로 참 복잡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베놈은 과거 2007년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에 등장하였다는 것을 아시나요?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은 총 3편이 제작되었으며, 1편은 그린 고블린, 2편은 닥터 옥토퍼스, 3편은 바로 베놈과 샌드맨이 빌런으로 등장하였습니다. 스파이더맨은 호평을 받으며 대중에게 인지도가 약했던 토비 맥과이어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 주었으며, 이 3부작은 약 25억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두며 대성공을 거두었죠. 


 


   제작사와 감독의 갈등으로 4편의 제작이 무산되고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리부트 되며, 앤드류 가필드가 2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3대 스파이더맨으로 현재 활약중에 있죠. 많은 분들이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을 그리워하고 있으며, 최근 토비 맥과이어를 벤 파커로 앤드류 가필드를 피자배달부로 깜짝 등장시켜달라고 요청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물론 거의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겠지만.. 만약 진짜 등장한다면 정말 대박이겠죠?^^?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에는 베놈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였는지 한번 살펴볼께요. 스파이더맨 1화에 벤 파커(삼촌)는 차량 강도에 의해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당시 피터 파커는 이 강도를 잡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잡지 않았고, 이 강도는 벤 파커를 살해하게 되죠. 이 사건은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으로서 책임감에 대해 큰 고민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데.. 3편에서 삼촌을 죽인 범인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크게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삼촌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과 분노로 악몽을 꾸던 피터 파커에게 심비오트라는 외계생명체가 기생을 합니다. 심비오트라고 함은 공생하는 생명을 뜻하는 용어인데, 숙주의 능력을 복제하여 쓸 수 있기 때문에 최초의 숙주인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흡수합니다. 그리고 숙주의 능력을 상승시키지만 성격을 난폭하게 만들게 되죠.



   피커 파커는 심비오트가 주는 강력한 힘에 매력을 느끼며 서서히 포악해져 갔습니다. 자신의 절친인 해리 오스본과의 격투 중 그의 안면에 폭탄을 던져서 큰 상처를 입히고, 메리 제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 스스로 통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과격해지죠. 이에 죄책감을 느낀 피터 파커는 교회에서 심비오트를 떼어내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고, 마침 교회 종탑에 부딪히며 음파에 약한 심비오트의 특성으로 인해 심비오트를 몸에서 떼어내게 됩니다. (그건 그렇고.. 해리 오스본을 연기한 제임스 프랭코씨 너무 귀엽지 않나요? -0-ㅎㅎ? 토르에 등장한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 느낌이..)



   피터 파커의 고발로 직장을 잃고 교회를 찾은 에디 브록은 그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심비오트는 에디 브록을 다음 숙주로 삼게 되죠. 결국 에디 브록에 의해 베놈이 탄생하게 되죠. 이 에디 브록을 연기한 토퍼 그레이스는 인지도가 높은 배우는 아니지만 이 베놈의 역할을 정말 잘 표현했습니다. 



   심비오트는 숙주였던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그대로 이어받아 강력한 베놈으로 진화하면서 최강의 빌런이 되었습니다. 특히 베놈이 된 에디 브록은 단순히 힘만 쓰는 빌런이 아니라 잔머리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데, 바로 메리 제인을 납치하고 샌드맨을 꼬셔서 스파이더맨을 제거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죠.




   만약 스파이더맨이 4편까지 제작되었다면 다음 빌런은 카니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당시 제작사인 소니는 빌런을 카니지를 내세우길 원했고, 감독인 샘 레이미는 고전 빌런인 벌처를 출연시키고 싶어했죠. 레이미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은 '심비오트 일당을 증오한다'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제작사의 지나친 간섭은 이런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수도..)


 

   결국 2018년 10월 베놈은 안티히어로로 최초의 악당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탄생을 합니다. 그리고 현재 흥행을 이어가고 있죠. 베놈에서 공개한 쿠키영상을 보면 현재는은 스파이더맨의 제작사는 아니지만 소니의 바람대로 카니지가 등장할 것 같습니다. 저도 얼른 가서 베놈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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