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2화(3회) 줄거리] 걸크러쉬 권나라!! 남궁민... 박은석을 향해 시작된 복수!!

   닥터 프리즈너의 2화 - 3회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닥터 프리즈너는 매회 첫장면에서 시청자들을 주목시킬만한 장면을 제공하면서 몰입감을 높여주는데요. 대표적으로 1화에서 남궁민과 김정난의 구속집행정지를 받아내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죠. 이번화 역시 오프닝 장면에서 상당히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추가하였는데요. 

   데이트 중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가진 피의자는 구속집행정지를 받아내기 위해  어떤 아줌마가 자신을 찾아와 귀에대고 시키는데로 하지 않는다면 혼을 빼앗겠다고 말한다고 하는데요. 

   검사측은 그 아줌마가 피해자를 폭행하라고 시키느냐는 질문에... 피의자는 죽이라 시킨다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피해자를 너무 사랑하니까... 때리는 시늉만 한 것이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아줌마가 자신의 혼을 빼앗을 것이라고... 조현병 환자 흉내를 내는데요. 

   변호사는 유년시절 오랜기간 지속적인 학대로 인한 분노조절장애와 망상증... 섬망을 앓고 있어 구속을 유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하며 구속집행정지를 요청합니다. 

   하지만 한소금(권나라) 의사는 임검 한시간전에 피의자에게 받은 밀러꾀병검사 결과를 제출하는데요. 밀러꾀병검사란 정신장애 위장을 선별하기 위해 개발한 검사라고 합니다. 

   총 25개 문항에서 0점 또는 1점으로 계산해서 점수가 높을수록 거짓말일 확률이 높을 높은 것으로 판단하는 검사로 총 16점이 나와서 경계성에 해당된다고 소견을 말하고...

   이어 사이코 패스 테스트 조사 결과, 총 40점 만점에 25점이 나왔다고 하는 피의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점수가 25점이라며... 사이코 패스임을 밝혀냅니다.

   자신의 환청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점... 타인을 해하는데 조금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 어린시절 품행장애 등의 기왕력을 고려할 때 망상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으니... 사이코 패스인지... 아닌지는 뇌영상 촬영을 통해서 전두엽 기능저하 정도를 파악해 본후 청구자료로 삼으면 좋겠다고 조언합니다. 

   한소금의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형 집행정지를 받고자 하는 피의자의 거짓을 밝혀내었고... 이에 격분한 피의자는 한소금을 향해 돌진하자 이를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3회의 임팩트 있는 오프닝 장면이 끝난 후... 본격적인 스토리가 이어지는데요. 구속집행정지를 위한 임검이 끝난 후 서서울 교도소의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본 한소금(권나라)은 무슨 일인지 확인하고... 서서울 교도소로 이동하던 버스가 전복되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서서울 교도소로 이동하던 버스는 사고로 인해 아비규환의 현장이 되고... 이재환(박은석)은 안전밸트를 푸는 과정에서 유리가 복부에 꽂히며 큰 부상을 입습니다. 

 

   이때 나이제(남궁민)는 절단기를 가지고 욕설을 날리는 이재환에게 서서히 다가오는데요. 와... 촬영 구도를 정말 멋있게 잡은 것 같네요. 남궁민의 포스가.. 그냥 ㅎㄷㄷ 합니다. 

 

    이재환을 향해 '싸가지 없는건 여전하구' 라는 멘트를 날리는 나이제...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자신에게 막말을 날리는 사람을 바라보고... 자신을 찾아온 이가 나이제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재환은 그야말로 멘붕상태에 빠집니다. 

   나이제가 어떻게 이 곳을 찾아온 것이냐고 묻고... 이에 나이제(남궁민)는 '니가 저지른 수많은 사고 중에서 나를 다 기억하고.. 아주 눈물이 난다 이 개싸가지야' 라는 사이다 발언을 날리고...

   절단기를 이용하여 이재환의 수갑을 끊고... 그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현재 긴장성 기흉(한쪽 폐 기흉으로 반대편 심장이 눌리면서 혈액공급이 원할히 안되는 상황)임을 확인합니다. 

    

   '축하한다... 10분 후에 죽을 수도 있겠다' 고 말하는 나이제... 그말에 '10분 후에도 이러고 있을 것 같냐'고 하는 이재환... 그말과 함께 응급차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오는데요. 머리좋은 나이제는 이재환이 실형선고를 받자마자 사고로 위장하여 형집행정지를 받아 빠져나가려고 하려는 것을 파악합니다. 

   자신은 절대로 범죄자들이 우글거리는 감옥에 갈 잃이 없다고 나이제를 비웃는 이재환... 하지만 이런 복수의 날을 기다려온 나이제는 이미 이 상황을 예측하고... 자신이 이재환을 보내려고 왔다고 답합니다. 

   그리고 이재환의 목덜미쪽에 상처를 입히는 나이제... 이재환은 피를 토하기 시작합니다. 

   서서울 교도소 응급차량보다... 태강병원 측 응급차량이 사고현장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본 선민식(김병철)은 의문을 가진채 사건 현장으로 향합니다. 

   나이제의 조력자가 된 상춘파 보스 김상춘(강신일)은 이재환의 상태가 괜찮은 것이냐고 묻고... 나이제는 객혈(성대 이하 부위에서 혈액이나 혈액이 섞인 가래를 기침과 함께 배출해내는 증상)담으로 죽지 않을만큼 괜찮아졌다고 답합니다. 그리고 나이제 차로 이재환을 옮기는데 도움을 주는 김상춘과 태춘호(장준녕)...

   사건 현장을 찾은 태강병원과 응급대원들... 그리고 서서울 교도소 의료진들을 서둘러 VIP 인 이재환을 찾지만... 현장에 이재환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나이제는 이재환을 데리고 하은병원으로 향하고... 

   그사이 선민식 의료과장과 오철민 보안과장은 현장에 도착한 후 상황을 파악하는데... 서서울 교도소의 지휘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 이재환을 찾지만 보이지 않아 당황하는 선민식...

   현장에 있던 죄수 중 3명이 사라졌다는 보고를 받는 선민식... 그중 하나가 이재환이라고 하는데요. 나머지 둘은 귀휴나갔던 김상춘과 태춘호이고... 외부인과 함께 사라졌다는 정보와 함께 그사람이 나이제라는 것도 알게되는데요. 

   선민식은 지난날 태강병원의 센터장에게 연락하여 나이제의 정보를 얻었는데... 이재환과의 관계를 이미 파악하여... 현재 상황을 냉정히 분석해봅니다. 그리고 이재준(최원영)과 거래를 통해 이재환을 교도소에 바깥으로 내보내지 못하게 하겠다고 약속을 한상태...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처해지는데요. 

   때마친 처남이라고 찍힌 하은병원에서 연락을 받는 선민식... 병원에 응급환자로 이재환과 선민식이 병원을 찾았왔다고 이야기를 듣고.. 급히 그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는데... 

   통화바깥으로 나이제가 자신임을 밝히고... 인터코스탈아테리블리딩 상황이 의심되어 바로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하며 어떻게 할지 선민식에 묻는데요. 

   선민식은 이송중인 죄수를 임의로 이동시킨것도 모자라 법정대리인 동의도 없이 수술을 하는 것은 범죄행위인지 모르냐고 말합니다. 이에 나이제는 환자를 방치하라는 말이냐고 묻고... 선민식은 방치가 아니라 환자를 이송한 것만으로도 할일을 다했으니 나머지는 병원의료진에게 맡기고 빠지라고 답합니다. 

   선민식은 하은병원의 김선생에게 10분후에 도착한다고 전하고... 이말을 듣는 나이제는 10분후에 수술은 누가하냐며... 과장이 직접 수술을 하지는 않을 것이고... 김선생은 N.S(신경외과) 전문의라 수술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선민식은 여전히 누가 수술을 하든지간에 나이제에게는 빠지라고 계속해서 말합니다.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 선민식을 상대로... 나이제는 지금 전화를 끊으면 과장의 인생도 끊나니... 끊지 말라고 무언의 협박... 주변을 한번 돌아보라며 누가 보이냐고 묻습니다. 교도소로 이송중이던 이재환은 대형교통사고를 당해서 수술을 요하는 아주 긴급한 상황으로.. 수술여하에 따라 형집행정지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현재 수술가능한 의사들은 이재환의 어머니가 있는 태강병원의 의사들뿐... 과장의 눈에는 이것이 우연으로 보이냐고 말하고... 이 사고가 의도적인 것이냐고 묻는 선민식... 의도된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 수술방에 누가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며 결정을 요구하는 나이제... 하지만 나이제의 제안을 거절하는 선민식...

   이재환은 나이제를 비웃으며 자신의 몸에 손을 델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예상이나 한 듯 이재환에게 CT결과를 보면 의료과장이 도착하기 전에 100% 죽는다고 협박하는데요. 이재환에게는 저승사자같은 모습이겠네요. 

   나이제는 이재환이 이송가능할 정도로만 응급처치를 해놓은 것... 피를 토하는 이재환... 점차 상황이 안좋아지기 시작하고... 

   선민식은 이재환의 엄마 모이라(진희경)를 만나... 이재준과의 거래를 알고있다며... 이재준이 해줄 수 있는 것만큼 자신도 해줄 수 있다며 거래를 제안... 줄다리기를 시작하는 선민식...

   휴대폰 추적을 통해서 모이라와 선민식이 함께 있다는 것을 눈치채는 이재준... 와 정말 많이 꼬였네요. ㅎㅎ 배신의 향기가 스멀스멀 올라오죠? 그순간 나이제에게 연락을 받는 이재준... 

   하은병원에서는 이재준의 상태가 점차 악화되어가고... 하은병원의 의사들은 결국 나이제에게 이재환 환자의 수술을 부탁하게 됩니다. 

   수술실로 들어온 나이제... 의식이 남아있는 이재환에게... '무섭지.. 기분이 어때? 너때문에 죽어간 임산부 기분이 어땟을지 이제좀 상상이 가? 너두 살려달라고 애원해봐... 왜 싫어?'라는 말을 남기는데.. 소오름!! 이 말만 들어도 심장마비가 올 듯;;; 

   그리고 이재환의 심장박동 측정기에서 환자가 쭉었다는 '삐이이이익' 소리가 들려오며 3회가 종료됩니다. 와... 김병철과 남궁민의 통화를 통해 서로의 수싸움을 하는 모습에서 정말 명품 연기를 볼 수 있었네요. 닥터 프리즈너의 시청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3회는 최고 12.2%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출처. 닥터 프리즈너 3회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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