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리뷰☆★/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투표이벤트 진행중? 다시 한국은 방문할 외국인 친구는 누구?!

알풀레드 2018. 11. 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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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프로그램에 홀릭되어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에... 한국인이면서도 한국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혹은 잘 몰랐던 부분까지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제작진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친구들의 여행에 일절 관여를 하지 않고... 관찰만 한다는 점에서 리얼리티를 잘 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부분에서 관여를 한 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조금 든적도 있었는데... 전반적으로는 한국을 경험하는 친구들의 반응 그리고 같은 것을 보더라도 국가, 가치관, 종교 등의 요인에 따라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배울점도 참 많네요.




   2017년 7월 첫 방송한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는 시즌 1이 끝나고 현재 시즌 2가 방송중으로... 그동안 15개 나라(이탈리아, 멕시코, 독일, 러시아, 인도 등)에서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곳을 방문하여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시즌 1의 종편에서 이탈리아, 멕시코, 독일, 인도 친구들을 다시 초대하여 제주도에서 여행을 하고, 함께 스튜디오에서 과거에 여행을 한 모습을 다시 돌아보기도 하였죠. 




   그리고 신년특집을 위해 시즌 1부터 가장 최근에 한국을 방문한 친구들까지 포함하여 총 14개 국가 친구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국에 초대하고 싶은 주인공을 시청자들이 직접 투표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마음같아서는 모든 친구들을 초대하여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ㅠ.ㅠ.



1. 이탈리아에서 온 알베르토의 친구들(루카, 페레리코, 프란체스코)

   사실상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한 파일럿 성향이 강하였죠. 그리고 예상치 못한 흥행으로 정규방송으로 편성되게 만들어주었던 1등 공신입니다. 인천공항에서 헤매기도 하고, 유일하게 계획하고 찾은 곳이 공사중으로 좌절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하였죠. 특히 타국에 살고 있는 친구의 집을 방문하여 가정을 이룬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는 장면이 큰 인기를 끌기도 하였습니다. 




2. 멕시코에서 온 크리스티안의 친구들(안드레이, 크리스토퍼, 파블로)

   멕시코에서 온 친구들은 정말 즉흥여행의 끝판왕을 보여주었죠? 우리 사전에 계획이란 없다... 라는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이 발을 딪는 곳마다 그 곳은 그들의 흥으로 성지가 되었습니다. 다만 첫여행부터 안드레이가 교통체증으로 비행기를 놓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다행이 이튿날 잘 합류하여 한국을 제대로 즐기고 갔죠. 친구들이 전해준 가족의 영상 편지에 크리스티안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 친구들이라면... 혹은 타지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크게 공감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죠.



3. 독일에서 온 다니엘의 친구들(다니엘, 페터, 마리오)

   독일친구들의 한국 여행편은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를 본 시청자들에게 상당한 감동을 안겨주며... 기존 시청층을 넘어 다양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데 큰 공헌을 하게 되죠. 멕시코 친구들과 달리 시작부터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완벽한 여행일정을 소화하였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를 빌려 숙소를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중 서대문 형무소과 DMZ를 방문하여 그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다시한번 일깨워주며 큰 감동을 선사하였죠. 등산을 좋아하는 친구들 덕분에 북한산을 등산하던 제작진들이... 큰 고초를 겪었다는...



4. 러시아에서 온 유지나의 친구들(레기사, 아나스타샤, 엘리나)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 여성친구들로 여행중에 일어날 수 있는 친구들간의 현실적인 문제를 가장 잘 보여준 편이었습니다. 젊은 여성들의 여행인만큼 K-POP과 카페, 쇼핑, 미용 위주로 여행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앞서서 온 친구들에 비해서 인기는 떨어지는 편이었죠. 



5. 인도에서 온 럭키의 친구들(비크람, 샤산크, 카시프)

   말그대로 인도 아제들의 넘치는 끼와 흥에 보는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 여행기였죠. 특히 럭키의 친구들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정점을 이루고 있는 엘리트들 출신으로 일반적인 인도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깨어버렸습니다.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즐기며 특히 한복 체험을 하며 직원에게 한국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하는데... 필에 따라 직원분이 정말 이름을 잘지어주셨죠.. ㅎㅎ 비크람은 박구람, 샤산크는 서상구, 카시프는 강씨..ㅎㅎ 인도 아재들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술인데... 어느 여행지에서나 소주는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었죠...   



6. 핀란드에서 온 페트리의 친구들(빌레, 빌푸, 사미)

   북유럽 청정구역에서 온 순박한 시골 친구들이란 이미지로 한국을 방문한 페르티의 친구들은 수영, 사우나, 버섯채취 등과 같은 건전한(?) 취미를 가진 친구들로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PC방을 방문한 친구들은 순진한 모습에서 벗어나 각종 욕설을 하면서... ㅎㅎ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죠. 빌푸의 먹방을 하는 모습을 본 김준현씨가 같이 한번 먹방을 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였으며, 박물관, E-스포츠, 등산, 아바이 마을, 한강 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7. 프랑스에서 온 로빈의 친구들(마르빈, 마르탱, 빅토르)

   프랑스 친구들은 여행 시작전부터 독일 친구들의 여행기를 들으며,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면서 여행 계획을 짰지만... 한국을 찾은 첫날부터 매운 음식을 먹으면서 실패, 오락실은 6시 이후 오픈이라 실패, 철권 게임을 하였으나 한국인에게 KO패, 서래마을을 방문하였으나 황량한 거리에 실망 등 매우 꼬인 일정으로 시작하였죠. 친구들 스스로도 '폭망이야', '독일에게 완패야' 라는 말을 할정도로 망했다고 말하지만...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의 문화를 즐기며, 성공적인 여행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동묘 시장을 찾은 친구들은 직원들과 흥정을 하는 모습은 단연 백미입니다. 



8. 영국에서 온 제임스의 친구들(데이비드, 사이먼, 앤드류)

   영국에서 온 제임스의 친구들은 한가지 특이점이 있었는데.. 바로 최고령 참가자 데이비드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사연을 들었을 때 먼저 고인이 된 아들을 대신해서 모험을 한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주었던 편으로 여운이 많았던 편이었죠. 세대를 뛰어넘어 재미와 감동, 의미를 갖춘 예능의 모범적인 화로서 한국전쟁기념관, 시티투어버스, 북한산 등반, 인제에서 즐긴 번지점프, 야간 스킨 등 다양한 엑티비티를 경험하면서 모험가의 친구들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제임스의 절친이자 데이비드의 아들인 롭 건틀렛의 사연을 소개하였고, 그의 이름으로 어린이 병원에 후원금 기부를 하면서 롭의 이름으로 된 감사패를 받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9. 스페인에서 온 장민의 친구들(데이비드, 사이먼, 앤드류)

   영국화를 끝으로 시즌 1이 종료가 되고, 시즌 2가 스페인 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온 스페인 친구들은 멕시코 친구들과 같은 흥이 넘치는 유쾌한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친구들은 롯데 타워를 방문하여 야경을 즐기면서 각자 여자친구 및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그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성들을 설레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애버랜드를 방문하여 판다를 구경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구경을 하기도 하였고, 롤로코스트를 타면서 정말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죠. 말그대로 스페인 친구들의 유쾌한 한국여행기가 된 편이었습니다. 
 



10. 스위스에서 온 알렉스의 친구들(알레산드로, 사무엘, 안토니)

   사전모임부터 시간에 대한 강박증을 가진 모습으로 분 단위로 치밀하게 계획을 짜면서 등장하였지만, 곳곳에서 계획이 어그러지면서 허당기를 내보이며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죠. 때로는 공항철도에서 좌석을 잘못앉아서 가거나, 게스트하우스를 제대로 찾지 못하거나, 남산타워의 레스토랑에서 삼겹살을 먹을 줄 알고 예약을 했느나 고급 레스토랑이라 어쩔 수 없이 비싼 가격에 음식을 시켜 먹는 등 난감한 상황에 많이 봉착을 했습니다. 알렉스 투어를 시작으로 여수를 방문하면서, 여수의 매력적인 모습을 많이 소개를 해주었죠. 



11. 파라과이에서 온 아비가일의 친구들(디아나, 베로니카, 실비아)

   지난 러시아 편에 이은 여성 참가자로서 워킹맘들의 여행기입니다. 멕시코에서 온 친구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유쾌함과 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때로는 수족관과 같은 가족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여행지에서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한복 대여점에서 곱게 한복을 입고 덕수궁을 관광하는 모습과 아비게일 투어에서 시작되는 집라인 체험 및 레일바이크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한국여행을 하였죠. 그리고 여성들의 우정을 잘 그린 화였던 것 같네요. 



12. 네팔에서 온 수잔의 가족들(어노즈, 리나, 엘리자, 숴염)

   우리나라의 70-80년대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네팔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좌충우돌을 겪는 모습이 그려진 화입니다. 특히 어노즈와 리나는 결혼한지 16년이나 되었지만 제대로 된 데이트 한번 하지 못한 부부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지만... 한국에 와서 아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던 화입니다. 또한 낯선 해외 여행에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어노즈의 어깨를 무겁게 하면서 아버지의 책임감에 대해 알려준 화이기도 하죠. 행복한 한 가정의 여행기를 그린 화로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13. 미국에서 온 이승준의 친구들(윌리엄, 브라이언, 로버트)

   농구선수 출신인 이승준의 친구들답게 다른 키가 190이 넘는 걸리버 아재들의 한국 여행기로 자유분방할 것 같은 미국인의 모습과 다르게 예의와 배려를 갖춘 모습에 주목을 받은 화죠. 걸리버 친구들이 여행할 당시 날씨가 한 여름 폭염으로 인해 힘든 여행이 되었지만... 불평불만없이 한국을 잘 즐기고 떠나갔습니다. 특히 강원도 인제에서 수륙양용 ATV를 타면서 신나게 도로와 강을 즐기는 모습에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어버릴만한 체험이었습니다.  



14. 터키에서 온 알파고의 친구들(미카일, 메트로, 지핫)

   터키에서 온 알파고의 친구들을 살펴보면, 미카일은 CEO, 메트로는 의사, 지핫은 변호사 및 인권변호사로 그야 말로 터키 최고의 엘리트들의 여행기였죠. 터키라는 나라와 한국의 관계에 대해 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한국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역사에 대한 투어를 중심으로 여행을 하였죠. UN기념관에서 터키의 참전용사들에 대한 이야기에 그들의 희생을 알게되었고, 서대문형무소와 청와대를 방문하면서 일제강점기와 민주화 운동에 대한 역사를 다시한번 되짚어보는 계기가 된 화였습니다.  



   어떤 친구들이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정말 방가울 것 같습니다. 현재 투표현황을 보면 핀란드 친구들이 다시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 같네요. ㅎㅎ 현재 15일까지 투표가 가능하며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청자라면 꼭 투표를 해보시기 바래요~ㅎㅎ 많은 분들이 시즌 1 처럼 여러 친구들이 오는게 싫다고 말씀을 하시던데.. 개인적으로는 1처럼 다양한 친구들을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출처.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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