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뜻, 등장인물, 줄거리 및 결말

알풀레드 2020. 9.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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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추석 특선 영화로 리들리 스콧 감독, 러셀 크로우 주연의 글래디에이터(검투사)가 방영되었습니다. 글래디에이터는 고대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웅장한 영상미가 백미인 영화로 당시 크게 흥행을 한 영화입니다. 특히 제작비 1억 달라로 전세계에서 총 4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글라디에이터 개봉 이후 로마 배경의 영화/드라마는 이 영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다만 고증부분에서는 상당히 허구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실존 인물들과 가상의 인물들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관객들의 리즈를 상당히 잘 살린 영화로 볼 수 있죠. 



   등장인물

  

    막시무스 데시무스 메리디우스(러셀 크로우)

    본 작품의 주인공으로 전직 로마 제국의 군인으로 군부의 정점에 있는 사나이...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충직한 신하로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지만 젊은 황제 콤모두스에 의해 가족과 수하들을 모두 잃고 검투사가 된다.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통해 노예 신분의 검투사가 되었지만 주변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젊은 황제 콤모두스에 대항하려고 한다.(가상의 인물)




    콤모두스(호아킨 피닉스)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아들이자 차기 황위 계승 후보... 아버지 아우렐리우스가 황위를 다른 이에게 넘기려고 하자 자신의 손으로 아버지를 죽음으로 이끄는 패륜짓을 벌인다. 로마 시민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검투사를 양성하고, 원로원의 힘을 빼앗아 황권을 강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막시무스의 생존 소식을 안 후 그를 죽이기 위해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실존 인물로서 당대 암군(사리에 어둡고 어리석은 임금)으로 평가된다. 


 

    루실라(코니 닐슨)

   아우렐리우스의 딸이자 콤모두스의 누나... 작중 시점에서 미망인으로 막시무스를 짝사랑하고 있다. 황권 강화를 통해 로마를 지배하려는 동생에 대항하여 그라쿠스 의원과 결탁하여 공화정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역사적으로 실존 인물이며 작중에서는 정의로운 인물로 그려지고 있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권력지향형 여성으로 콤모두스가 막장정치를 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하는 인물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리처드 해리스)

   철인 황제로 불리며 로마 시대를 훌륭하게 다스린 지도자로 평가 받고 있는 명군... 로마 공화정에 대한 꿈을 가지고 정치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황권 강화를 시도하려는 아들 콤모두스와 의견이 갈리며... 영화상에서 권력을 막시무스에게 넘기려고 하다가 살해당한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영화상의 픽션... 



    프록시모(올리버 리드)

   노예상단에서 막시무스와 노예들을 구매한 검투사 프로모터... 전직 검투사로서 콜로세움에서 용맹을 떨친 후 마르쿠스 황제로부터 자유를 얻어낸 레전드... 막시무스의 기량을 알아보았고... 그의 정체를 안 후 그를 돕다가 사망한다. 



    주바(자이먼 혼수)

   노예상단에 잡혀간 막시무스를 도와준 흑인 노예... 본래 사냥꾼이었으나 로마인들에 의해 노예가 되었고... 처음 본 막시무스에게 친절을 베풀었다. 막시무스가 자신의 목숨을 나눌 정도로 의리가 있고... 상당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어 조력자로서 많은 도움을 준다. 



    퀸투스(토마스 아라나)

   막시무스의 동료 장군으로 막역한 사이다. 하지만 콤모두스가 황위를 찬탈한 사실을 알았지만 대세가 기울었다고 판단하고 그의 심복이 된다. 훗날 막시무스가 황제에게 대항하는 모습을 본후 그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마지막에는 막시무스를 돕는다. 



   그라쿠스 의원(데릭 제이코비)

   공화정 시대의 그라쿠스 형제를 모티브로 한 인물로 보여지며, 황권을 강화하려는 콤모두스와 대립하는 인물이다. 




   줄거리


   고대 로마 제국의 전성기... 5현제(5명의 현명한 황제-네르바,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아토니누스 피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시절 게르마니아에 주둔한 북부군 군단장 막시무스 데시무스 메리디우스는 게르만족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당시 게르만족은 로마제국의 통합을 방해하는 마지막 저항세력으로 그것이 해결된다면 평화 유지는 희망적인 상황이었다. 막시무스는 치열한 전투 끝에 게르만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게르만족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막시무스에게 자신의 권력을 이양하여 로마를 수호해주기를 부탁한다. 하지만 막시무스는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어하며 거절한다. 




   콤모두스는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부름을 받아 전선으로 나오게 되고... 이 곳에서 신임을 받고 있는 막시무스를 상대로 불안감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의 심복으로 만들기 위해 막시무스를 스카웃하려고 시도하고... 막시무스는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연회 후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자신의 아들 콤모두스에게 로마체제는 공화정으로 돌리기 위해 제위를 넘기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권력을 막시무스에게 넘기겠다고 하자 콤모두스는 분노하여 아버지를 살해한다.




   아우렐리우스 황제를 살해한 후 자연사로 속인 콤모두스는 막시무스에게 자신에게 충성할 것을 요구하고... 막시무스는 황제가 살해당했음을 눈치채고 충성서약을 거부한 후 자신의 부대로 돌아가려고 한다. 




   하지만 동료였던 근위대장 퀸투스의 방해로 근위대에 잡혀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극적으로 탈출... 서둘러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가족들이 살해당한 모습을 본 후 절망한다. 




   막시무스는 가족들의 시신을 묻은 후 탈진하여 기절한다. 노예 상인에 의해 납치된 막시무스는 전직 검투사 출신의 검투사 프로모터 프록시모에게 팔려가 검투사가 된다.  




   막시무스는 지방 검투사 시합에서 주바와 짝을 이뤄 승리하고... 이후 연전연승을 기록하며 스페냐드(이름없는 스페인 사람)라는 링네임을 얻는다. 





   한편, 콤모두스는 개선장군처럼 로마에 입성해 황제로 등극하고 선황제 아우렐리우스를 추모하기 위해 검투사 시합을 개최한다. 선황제의 추모라는 명분하에 실제로는 여러가지 정치적인 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장치였다. 





   실력을 출중하지만 삶의 의욕을 잃고 막무가네로 시합을 하던 막시무스... 그런 막시무스를 바라보던 프록시모는 로마에서 검투사 시합이 열린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자신이 검투사 시절 아우렐리우스 황제에 의해 사명을 받아 자유인이 되었으며 막시무스 역시 자유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하지만 막시무스는 황제를 만날 수 있다는 말에 복수를 다짐하며 전의를 불태운다. 



 


   연전연승을 기록하던 막시무스.. 마침내 황제가 있는 로마에 입성하였고... 콜로세움에서 자마 전투를 재현한 전투에서 한니발 진영 역을 맡은 막시무스와 동료들... 사람들은 실제 역사와 같이 몰살당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시무스의 뛰어난 전술로 상황을 반전시켜 승리로 이끈다. 영화속 최고의 명장면일듯... 





   황제 콤모두스는 대역전승을 거둔 검투사 스페냐드를 만나기 위해 경기장으로 내려오고... 막시무스는 황제를 죽이기 위해 준비를 한다. 하지만 황제의 조카 루시우스가 콤모두스의 곁에 있어... 포기하고... 콤모두스는 스페냐드에게 정체를 밝히라고 명령한다. 





   뒤돌아선 채 투구를 벗은 스페냐드... "내 이름은 막시무스 데시무스 메리디우스. 북부군 총사령관이자 펠릭스 군단의 군단장이었으며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충복이었다. 불 타 죽은 아들의 아버지이자 능욕당한 아내의 남편이다. 내가 반드시 복수할 것이다. 이 생에서 안 된다면 다음 생애라도..."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명대사...





   콤모두스는 당황하며 막시무스를 죽이려고 하지만 콜로세움에 모인 모든 시민들은 일제히 살려주라고 외치고... 결국 황제는 막시무스와 검투사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린다. 





   정치적으로 철저히 이용하려고 했던 검투사 시합이 오히려 자신의 발목을 잡게 된 상황을 맞이한 콤모두스... 온갖 수단을 발휘하여 막시무스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분노한 콤모두스는 계략을 꾸며 막시무스를 제거하려고 하는데... 





   결말


   막시무스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하 시세로가 막시무스에게 그를 따르는 군단이 건재하다고 전달한다. 이에 막시무스는 콤모두스를 끌어내릴 쿠데타를 계획하고... 루킬라 역시 현재 로마의 상황이 비극으로 치닫기 전에 미래를 위해 막시무스와 공화정 지지파 의원들이 만날 수 있도록 한다. 





   이미 낌새를  눈치 챈 콤모두스는 루킬라의 아들을 이용하여 협박하고... 결국 콤모두스는 모든 상황을 알게된다. 막시무스는 프록시모를 설득하고 시세로가 기다리는 약속장소로 이동하려고 하지만 황제의 군대에 의해 사로잡힌다. 





   콤모두스는 막시무스 허리에 단검을 찔러 큰 부상을 입힌 후 상처를 갑옷으로 가리게 한다. 그리고 로마인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기 위해 자신이 직접 검투시합에 출전하여 막시무스를 상대하게 되고... 





   막시무스는 엄청난 핸디캡을 가진 상황에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콤모두스를 죽이게 되고... 결국 복수에 성공한다. 그리고 아우렐리우스가 공화정의 부활을 바랬다는 이야기를 한 후 가족의 환상을 보며 죽음을 맞힌다. 이후 루킬라는 선왕과 막시무스의 유지를 이어 검투사 경기를 금지시키고 검투사들에게 자유를 준다. 





<출처. 영화 글라디에이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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