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및 결말

   23일 오후 11시 50분 SBS에서 2020 설 특선영화로 '나를 찾아줘'가 방송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나를 찾아줘는 6 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은 숱하게 반복되던 거짓 제보와 달리 생김새부터 흉터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낯선 이의 이야기에 '정연'은 지체 없이 홀로 낯선 곳으로 향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요. 

   낯선 곳에 도착한 정연은 자신의 등장을 경계하는 듯한 경찰 '홍경장(유재명)'과 비슷한 아이를 본 적도 없다는 마을 사람들... 그들이 뭔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한 '정연'은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찾기 시작합니다. 

   나를 찾아줘는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촘촘하게 짜인 각본과 예측하기 힘든 반전으로 가득 찬 영화인 나를 찾아줘는 관객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고 하죠. 

   특히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친절한 금자씨의 이영애를 비롯 유재명, 박해준까지 배우들의 집념 어린 열연이 더해져 2019년 가장 강렬한 스릴러로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결과는 누적 관객수 약 64만명을 기록하며 아쉬운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정연(이영애)'은 아이를 잃어버린 후 전국팔도를 돌아다니며 아들인 윤수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편인 명국(박해준)은 그런 아내를 걱정하며 아이를 함께 찾는데요. 

   명국은 승현이 운영하고 있는 미아찾기 본부에 들러 전국을 돌아다니며 작성한 지도책을 맡깁니다. 그러다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 문자를 받게 되는데... 윤수가 어디 휴게소에 있다는 정보를 듣습니다. 하지만 워낙 많이 속았던 명국은 애써 무시하려고 하지만 알 수 없는 사람은 계속 재촉을 하자 결국 문자 받은 장소로 향하죠. 

   문자를 받은 장소로 향하는 명국은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알 수 없는 재촉 문자로 인해 신호위반을 하게 되고... 이때 교통사고를 당하며 죽음게 됩니다. 그리고 문자는 장난 문자로 바뀌죠. 남편인 명국의 죽음에 정연은 넋이 나가고... 뉴스에 명국의 죽음에 관해 관련이 있는 초등학생의 인터뷰가 나옵니다. 

   그리고 홍경장(유재명)과 김순경(서현우)는 짜장면을 먹으며 등장을 하죠. 그러다 그 윤수의 실종시 사진과 이렇게 자랐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는데... 본인들의 관할에 있는 만선낚시터에 일하는 민수와 많이 닮았다고 말하죠. 홍경장은 택도 없는 소리라면서 타박을 주고 순찰을 나서는데... 만선 낚시터에 있는 이들은 민수를 짐승 이하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김순경은 민수가 TV에 나오는 윤수라고 의심을 하며 홍경장과 만선낚시 인물들에게 캐묻는 질문을 하자 분위기가 상당히 안 좋아지는데요. 홍경장은 만선낚시 인물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돈을 받고 아이들을 노예처럼 쓰는 일을 눈감아 주고 있었던 것이죠. 

   홍경장은 김순경에게 돈을 쥐어주며 입막음을 하려고 하는데... 양심이 찔렸던 김순경은 정연에게 민수의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이에 정연은 만선 낚시터에서 윤수를 찾으려고 하지만 만선낚시터 인물들은 민수를 감추죠. 

   결국 정연은 아무런 단서도 발견하지 못하고 하룻밤을 보낸 후 돌아가려고 하지만 지호라는 아이에게 의심이 가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하지만 정연은 낚시터 사람들과 홍경장의 압력에 집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중간에 차를 세우고 다시한번 아이를 찾으려고 합니다. 

   지호는 민수에게 엄마가 왔다 갔다고 말하고... 민수는 지호와 함께 만선낚시터에서 탈출합니다. 이에 홍경장은 아이들은 찾아나서고 그런 모습을 본 정연은 본능적으로 일행의 뒤를 밟는데요. 아이를 찾아 수갑을 채우는 모습을 발견한 정연은 아이 이름을 부르며 멈춰세우고... 이에 홍경장은 매우 당황합니다. 

   정연은 홍경장과 만선낚시터 일행과 다투게 되고... 최반장은 정연을 삽으로 기절을 시키는데... 정연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던 일행은 정연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정연을 처리하려던 넙치를 속여 겨우 탈출하게 되고 갖은 고생 끝에 탈출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결말부분에서 자신의 아들 윤수인 것으로 생각했던 민수는 윤수가 아닌 다른 아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2년 후 지호가 꿈에서 민수를 봤다고 이야기하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이영애를 비롯한 배우들이 열연을 했던 나를 찾아줘는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뉩니다. 그래도 네이버 관람객 평은 8.29, 네티즌 평은 7.04로 나쁘지 않은 결과가 도출되었는데... 개연성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죠. 

<영화 나를 찾아줘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