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777화가 연재되었습니다. 조나라 최후의 보루인 이목은 진나라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스스로를 미끼로 삼아 왕전의 제1장 아광을 끌어들이는데요. 이목의 예측대로 아광은 이목을 발견하고 중앙 우익의 기마대를 이끌고 필사의 돌진을 감행합니다. 그리고 이목은 우익의 비신대에게 이목을 사로잡으라고 지원을 요청하는데요. 하료초는 즉시 비신대의 이신에게 이목의 등장을 알립니다.
이신의 비신대는 조나라 우익의 부대의 기마대를 제압해나가고 있는데요. 하료초가 비신대로 와서 직접 이목이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즉 이목은 스스로를 미끼 삼아 중앙군의 아광이 급습하도록 유도해 그의 목을 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고, 우익 쪽으로 도망가고 있으니 즉시 이목을 추격하라는 것이죠. 이신은 지금 이목이 있는 곳으로 향하면 늦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하료초는 제때 도착하면 이 전쟁은 진나라의 승리라고 말합니다. 하료초는 이목을 사로잡으면 진군이 승리한다는 단순한 사실에 사로잡혀 전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신은 현재 조나라 좌익 7만이 건재한 상황에서 비신대의 1만 군사가 빠진다면 버티지 못할 것을 우려하는데요. 하료초는 강외가 버티고 있고, 현재 우익이 위기에 처한다면 옥봉대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부장들은 왕전의 명령없이 왕분이 옥봉대를 이끌고 지원을 하지 못할 것이라며 망설이는데요. 이신은 왕분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하며 즉시 이목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하료초는 상대는 이목이니 조심하라며, 환기와 나귀의 원수를 갚자고 말하는데요. 이신은 빚은 왕기 장군 때부터 있다면서 반드시 이목을 처지할 것이라고 결심합니다. 이목을 치고 천하대장군이 되겠다는 이신은 1만의 기마대를 이끌고 이목이 있는 곳으로 돌격하는데요.
이목은 아광의 부대의 추격에 매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부저는 이목을 호위해 아광의 부대로 부터 탈출을 하려고 조군을 지휘하는 사이 이신이 이끄는 비신대가 도착하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추격하는 비신대가 질풍같이 달려오자 이목과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자 카이네가 기마대를 이끌고 비신대와 격돌합니다. 카이네는 부저에게 이목을 호위해 탈출하라는 말과 함께 접전을 펼치고, 적비표에게 제지당합니다.
이신은 지척에 있는 이목을 발견하고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이목을 사로잡겠다며 돌격합니다. 하지만 이목은 스스로를 미끼로 삼은 이유가 바로 가장 성가신 적인 비신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아마 다음화에서 비신대가 처참하게 패할 것으로 보이네요. 과연 이목은 어떤 계략으로 팽팽한 전장을 뒤집게 될지 다음 연재될 778화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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