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천사대교' 오늘 개통! 7개 섬 육지화!! 관광 활성화 기대!!!

   4일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가 9년의 공사 끝에 정식 개통하였습니다. 천사대교는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다리로서 총 길이 10.8킬로미터로 국내 해상교량 가운데 인천대교와 광안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4번째로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신안 천사대교가 공식적으로 개통됨에 따라 섬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해소되고 섬 관광 활성화가 기대가 되는데요. 이날 천사대교 개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지사, 서삼석과 박지원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11시 20분에 본행사가 시작되었으며...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개통 터치버튼 세리머니 등 40분동안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천사대교는 2010년 9월에 착공... 총사업비 5814억원이 들어갔으며... 신안 중부권 4개 섬(자은, 안좌, 팔금, 암태)을 육지와 연결합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단일 교량 구간에 사장교와 현수교 공법이 동시에 적용됐으며... 암태도 방면 사장교 길이는 약 1004m, 주탑 높이 195m에 이르는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로 지었습니다. 

   천사대교의 개통으로 신안군민의 생활권확대 및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한 시간동안 배를 타야 육지로 나올 수 있었던 거리를 차량으로 10분이면 오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기상악화 등으로 응급환자가 발생할 떄 발이 묶였던 주민들은 언제든 통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물류비 절감 효과와 함께 섬 관광 활성화도 기대가 되는데요. 전남은 우리나라 섬의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문도해의 관문인 천사대교 개통으로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섬 관광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습니다. 

   전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천사대교는 개통식에 이어 오늘 오후 3시부터 통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출처. KBS 뉴스 및 네이버 기사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