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젖소 농가 구제역 확진!! 긴급 대책회의 중.. 농춘산부 방역 비상!!
[경기도 안성] 젖소 농가 구제역 확진!! 긴급 대책회의 중.. 농춘산부 방역 비상!!
오늘 오전 구제역으로 의심 신고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 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설을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구제역이란 소와 돼지 등 가축에 대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하나로 가축이 감염이 되면 고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구제역은 혈청형 사이에 여러 변종이 있으며... 혈청형 내에서도 많은 변종이 존재하기 때문에 백신 생산이 어렵다고 하네요. 구제역에 걸린 가축은 입 속에 생기는 수포로 인해 거품이 많고 끈적끈적한 침을 심하게 흘리기도 하며, 발굽에도 수포가 생겨 터져 걸음을 절뚝거린다고 합니다. 어린 개체의 경우 심근염 등으로 폐사까지 하게 된다고 하니 정말 가축들에게는 재앙과 같은 병이라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국내에서 구제역은 봄, 가을에 주로 발생하였으나.. 올해는 한 겨울에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 농장은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 가운데 20마리가 침 흘림 증상을 보임에 따라 신고를 하였다고 하네요.
이에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 모두를 긴급 매몰 처불하기로 하였습니다. -0-.. 헐.. 정말 안타깝네요. 이와 함께 반경 500m 이내 8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500여 마리 소와 돼지 등 우제류 가축도 예방적 매몰 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제역 3km 이내는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이동이 제한이 됩니다.
또한 안성을 비롯하여 인근 평택과 용인 지역에서 사육 중인 우제류 가축을 긴급히 백신예방을 하기로 하였고, 역할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 확인을 비롯한 원인 분석에 나설 방침이라네요. 매몰된 소들은.. 참 안타깝고.. 더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출처. YTN 뉴스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