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700화 리뷰
열혈강호 700화가 연재되었습니다.
송무문의 문주 유원찬은 흑풍회의 도움으로 부상자들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되는데요. 유원찬은 남은 무사들을 이끌고 신지 무사들을 향해 돌격을 명령합니다. 근처에 모여 있는 호림천검대와 광혼천검대 대원들이 천검대장의 명령을 무시하고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천검대장은 폭발이 일어난 후부터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음을 알아챘고, 철혈귀검과 혈뢰도 그 자리에 나타나 현재 상황을 묻습니다.
호림맹군 기자기는 미쳐 날뛰는 부하들이 누군가 의도적으로 폭주시켜 조종하고 있다고 생각하죠. 이에 천검대장들은 전투 지역에서 벗어난 상황을 살피고 있습니다. 미쳐 날뛰는 천검대 대원들은 도제와 검황에게 달려들지만 가볍게 제압당합니다. 검황 역시 현재 상황이 폭발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진풍백에게 천마신군을 도와주라고 말하죠. 진풍백은 목례를 한 후 즉시 천마신군이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한편, 천마신군은 자하마신에게 씌인 검종의 후예 사음민과 치열한 대결을 하고 있습니다. 사음민은 포문걸의 힘을 가진 이가 이정도 밖에 되지 않냐고 도발하죠. 천마신군은 구은(오래된 은혜)을 갚을 기회라고 생각했으나 사음민을 도울 수 없겠다고 말한 후 도에 기를 불어넣기 시작하는데요. 천마신군이 펼치는 무공을 본 자하마신은 다시 사음민으로 돌아오고, 그는 천마신군이 펼치는 검초에 당황합니다.
천마신군이 펼치는 무공이 바로 신지 검종 무술의 극의인 천검귀원이었던 것이죠. 천마신군의 무공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것이지, 자하마신의 망령이 다시 나타난 것인지, 마령검의 도움을 받은 것이지, 순간의 찰나에 사음민의 검이 천마신군의 가슴에 박히면서 열혈강호 700화가 끝이 납니다. 너무 충격적으로 끝이 났네요. 과연 701화는 어떻게 전개가 될지 너무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