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실존인물] 신혜선, 나이, 몸매, 키

   tvN 토일 드라마 '철인왕후'가 첫 방송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 드라마인데요.  

   첫 사극에 도전한 신혜선의 파격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이 배꼽을 잡게 만들었습니다. 신혜선은 유쾌한 웃음과 긴장감을 절묘하게 넘나든 감각적인 연출과 재치 넘치는 대사 그리고 쉴 틈 없이 펼쳐지는 다이나믹한 전개로 첫 방송만에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철인왕후는 엄격한 규율 속에서 살아가는 중전 몸에 현대의 혈기왕성한 남자의 영혼이 깃들며 벌어지는 엉뚱한 상황들이 벌어지는 퓨전 사극물로 장면 장면마다 유쾌한 웃음 포인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첫 방송은 청와대 셰프 장봉환(최진혁)이 누군가의 덫에 빠져 일순간 파멸의 위기에 빠지게 되고... 수영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당하면서... 의문의 여성의 입맞춤을 받고 깨어난 후 조선 시대 중전의 간택을 받은 김소용(신혜선)의 몸에 영혼이 깃들게 됩니다. 

   몸의 어딘가 허전함을 느끼는 연기를 한 신들린듯한 신혜선의 연기... ㅎㅎ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권력 다툼의 중심에서 철종과 가까워질 수 없었던 김소용(신혜선)... 그녀의 달라진 모습을 본 철종의 모습... 합궁 소식을 접한 중전은 사실 자신은 남자라며 절규하지만... 통하지 않습니다^^

   그럼 드라마속 실존 인물인 철인왕후는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그녀는 철종의 정비로서 철인왕후 김씨 혹은 명순대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후에 대한제국 고종의 추존으로 종묘에 황후로 격상되어 철인장황후 김씨가 되었습니다. 

   안동 김씨 세도 정권의 핵심 인물인 영은부원군 김문근의 딸로 순조의 비였던 순원왕후 김씨에 이어 두 번째 안동 김씨로서 왕비가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1851년 15세의 나이로 왕비에 간택되어 철종과 가례를 올리게 되었는데... 역사 속에서는 가문의 이해 관계로 인해 희생당한 비운의 여인이기도 합니다. 

   순원왕후 김씨나 다른 인물들과 같이 정사에 관여한 적이 없으며... 가문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고... 대왕대비와 왕대비를 극진히 모셔 칭송이 가득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그동안 철종이라는 인물은 사극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고... 또한 흥선대원군을 소개하기 위한 서브 인물로 그려졌기 때문에... 철인왕후는 거의 등장하지 않아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인데요. 이번 철인왕후 드라마를 통해 사람들의 머리속에 각인이 될 듯 합니다. 

   철인왕후의 역을 맡은 신혜선에 대해서도 간략히 살펴볼까요? 신혜선의 현재 나이는 31세(89년생)로 키가 무려 172cm의 우월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여배우입니다. 

   단역으로 시작해 주연까지 차근차근 성장한 신혜선은 학교 2013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오 나의 귀신님, 그녀는 예뻤다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하여 인지도를 높였고... 푸른 바다의 전설, 비밀의 숲에서 점차 두각을 드러내다가 2017년 황금빛 내 인생에서 주인공 서지안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 유한킴벌리 CF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CF를 찍어서 인지도가 높은 편입니다. 영화 검사외전에서 조연으로 등장해 강동원과 키스신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때 팬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한 몸에 받아 '로또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대표작품으로는 비밀의 숲에서 초임건사 영은수 역을 맡아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려 물불가리지 않고 행동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때 '불나방', '영또' 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죠. 특히 영은수가 결말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것은 덤... 

 

   첫 주연을 맡은 '황금빛 내 인생'은 드라마 제목과 같이 그녀의 대표작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여주인공의 감정을 잘 살려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최고 시청률 45.1%를 기록하며 드라마는 히트를 치게 되었는데요. 이때부터 신혜선은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주목을 받습니다. 

   신혜선이 맡은 캐릭터의 화제성에 비해 시청자들의 인지도는 아직 부족한 편인 듯 합니다. 배역마다 화제가 되지만... 후에 아 그배우였어... 라는 식으로 기억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 철인왕후를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할 듯 합니다.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와 함께 키가 큰 연예인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신혜선... 그녀의 취미는 의외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철인왕후의 성공과 함께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출처. 철인왕후, 신혜선 인스타그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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